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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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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실수는 안하길 바라면서.


BY 살구꽃 2018-02-11

가수 백지영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백지영의 노래 2가진 좋아하는고로 핸드폰에 다운받어서 매일같이

하루 한번씩은 꼭 듣는 편이다, 사랑안해, 총맞은 것처럼. 매일 들어도 좋은 노래들이다.

이 가수도  우여곡절이 많았고. 여러모로 마음고생 엄청 하다가 9살 연하의 정석원이란 배우와 결혼할때.

이 남자가 참 대단하고 그 집안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었는데.. 암튼 작년에 딸을 낳고 잘산다고 들은거 같았는데.

 

며칠전에 남편이 마약을해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백지영은 콘서트를 코앞에 두고 있었는데..그래도 팬들하고의 약속이라서

공연을 포기하지않고 울면서 관객들에게 남편의 잘못을 사죄하고 너그럽게 한번만 봐달라고 사정하면서 아내로서 같이 책임을 느끼며

용서를 구하니..공연장에 온 관객들도 같이 울었다는 기사를 보면서. 참.얼마나 속상하고 가슴이 미어질까 싶더라.

아내는 먹고 살려고 공연하고 그러는데.남편은 해외가서 마약하고 있냐고   욕하는 네티즌들도 많았고.

 

정석원도 드라마 컴백을 앞두고 있었다는데.. 부부가 살다보면  뜻하지않은 난국을 만날때가 수없이 많은 것인데.

일반인도 아니고 연예인 부부들은 수많은 유혹들이 도처에 깔려 있으니  사는게 더 만만치 않을거도 알지만.

사건속의 주인공이 되었으니  그래도 당사자인 아내가 용서하고 받어주니 두번다시 그런 실수는 하지말고

이것을 전화위복으로 삼아서 부부가 화합해서 이번 난국을 잘 헤쳐나가길 바래본다.

 

백지영이 결혼 서약을 떠올리며. 남편을 용서하고 보듬어 주기로 했나보다 기사를 읽어보니. 부부란 좋을때만 함께하는게

부부가 아니고. 슬프고 괴로울때 옆에서 함께 고비를 같이 넘어가는게 참다운 부부라고 하지 않던가.

암튼. 더 이상은 마음고생 하는일 없이 잘살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