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목으로 보면, 묵직한 기분이지만, 마음만은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나는 그동안 글을 쓰면서 소소하고, 떄론 생각도 들어가며, 글을 써왔는데, 오늘은 정말 모든것을 내려놓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하루갔다.
지금 집에 아무도 없이 집안일 조금 하고, 컴퓨터 앞에서 난 45세 내인생 후회도 원망도 없이 정리하려 한다.
누구나가 시댁이든 아님 친정이든 아님 나든 아플수가 있고, 변수가 있는건데, 요새 시어머니, 남편, 시누이
누구 할꺼 없이 날 벼랑 끝으로 몰며,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니, 자기 아프다고, 병원 수발을 안듣고, 올케 노릇을
안한다며, 정말 말도 안되는 행동들을 보며, 이제는 정말 내가 앞도 뒤도 보지 말고, 그리고, 영민이도 많이 아픈때에
내가 확고한 정리가 필요하단 생각이 드네요
현석이는 엄마에 뜻을 존중해주니, 말할 이유도 없구요
화가 나서 생각하는 이혼과 이번에 의미는 다른거 같아요
저가 대단하게 글을 잘쓰는 작가도 아니고, 천사도 아니에요
저는 남편이 요샌 개새끼란 생각마저 듭니다.
가정을 내팽겨 치고, 술을 마시며, 손찌검을 하려하고, 위협을 가하고, 아이들을 함부러 대할때그리고,부인을 희롱하는 모습
지금 난 영민이로 인해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져 무엇을 해야할지를 모른상태인데, 온 식구들이 뭉쳐
사람 하나를 이리 바보로 만드는 집에 미련둘 필요 없다는 생각이네요
돈한푼이라도 살뜰히 챙기고, 내몸하나 건사 못하면, 아이들 키울수도 없고, 저가 지금 단단해 져야 할떄라는
생각이 드네요
시어머니란 사람이 원래 며느리가 그러지 않았고, 가정에 무슨일이 있나?
살피는게 먼저인지 자기들 끼리 모여 흉보는 집안이 맞는건지 알수가 없어요
더이상 살다간 더 피패해지고, 남편에 지나친 폭려성과영민이가 나아갈 길이 막막해
남편이란 호칭도 하고 싶지도 않네요
죽일듯이 밉다는 표현이 이런맘인가 봅니다.
어제 밤에 시누이랑 날 흉을 보며, 둘이 울고 짜는데, 정말 가관이더라구요
날위해 운적은 한번도 없는거 같은데,
그래도 요즈음 배우려 다닌일들이 기쁘네요
날 많이 그래도 위로를 해주었으니요
이혼할 생각을 하니,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미련도 아닌것이 왜 선택을 잘못해서 아이들 가지 상처를 주었나 그런맘이네요
앞으로는 후회하는일보다 기쁜일을 신준히 사는 인생 이어야겠어요
애아빠 분명 이혼 안해주려 뻐끄질 델테고, 그래도 내마음을 단호하게 전달 하려구요
사랑도 없이 알콜 중독자 건사하며, 살능력이 이젠 없고, 저도 조금씩 아픈곳이 생기네요
아플때 누군가에게 위로 받지 못하고, 빈정거림만, 당할때 너무 힘들다 느껴요
저번에는 우연히 현석이가 저 글치는걸 보더니, 엄마가 맘이 너무 아파 보인다 하네요
오죽하면, 엄마가 이리 글을 올릴까?
후회 한다고, 지나간 시간이 오지 않고, 지금은 영민이만, 신경 써야죠
자기 엄마 누나네 왔다갔다 치료 한데서 한쪽 조금한 마은조차 가고, 싶다는 생각 안들더라구요
당연히 자기들은 저가 꼴배기 싫을테죠
그래서 이혼을 하려해요
말만 하는 말이 아닌 이혼이죠
후련합니다.
조금더 젊었을때 이런 결정을 할것을 그래도 내가 이렇게 마음먹고, 앞으로 어찌살지 담담함과
단단함이 전해져 아이들도 불편없이 클꺼라 생각해요
그래도 글속에서 개새끼 한번하니, 좀 낳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