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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38

이제는 정리만


BY 세번다 2017-09-12

오늘도 퇴근해서 박스를 풀었다

남편은 친정집 집수리 주말내내 하고 오늘도 가서 등갈고 뭐하고왔는지 늦은퇴근오니 뻗어있고

 

난 옷갈아입고 박스 풀고 정리 뭐대충넣고 던져놓고 일단 그러는중

이제 거의 풀었다

주말내내 난 박스풀고 정리해놓고

깔끔한정리는 두고 두고 해야할것이고 우선은 냄새나는 박스 다 풀고 내놓아야하니

 

친정엄마 기어코 사람쓰는 집수리는 안하니 또 남편이 가서 수고 하고

난 나대로 내집정리하느라 이러고있고

노인네 고집은 못말린다

그리 섣불리 정리하다가 갈비뼈 금갔다는 소리에 넘 열받아서 폭풍 글썼다가 결국은 삭제를했다

아들 아들

어쩔수없는일이고 꺽지못할거고 그렇다고 내버려둘수도 없는것

돈십만원 아끼려다가 골병들고 치료비 더들어가는 현실을 격으면서도 또 무리하고

그나마 남편이 이점은 많이도와주니 얄미운면 많지만 그래도 이점에 내가 사는가보다

주말내내 그 힘든 페인트칠 창틀닦기 전등새로달고 다하고있으니

그러니 힘들어도 여기짐은 내가풇수밖애

이제는 정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