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운동을 꾸준히 할때는
60키로를 넘지 않았는데~
좀 나태한 덕에 60키로 훅 넘긴지 오래~
딸들에게
엄마도 너희처럼 먹어 키로 가면 좋겠다고 했다.
큰딸 키 166 많이 음식을 먹어도 위로가는 기분을 다시 만긱해보고 싶다ㅠㅠ
언제부터인가 뱃속과 배겉으로 살이 붙기 시작하고 윗배까지 나오기 시작하니 감당하지 못하고
쭉~~올라 몸무게 최고 갱신인듯^^;
반올림 65키로를 드뎌 찍었다ㅠㅜ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관리 그만뒀냐며
예전에는 보기 좋았는데~ 건강생각해라~~ 등등
좋은 말보다 몸무게 찐만큼 싫은 소리 뿐이다ㅠㅠ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
음 역시 쉽게 빼기 힘든 연륜의 무게가 느껴진다.
연애인들처럼 팍팍 마른 감량은 힘들어도
건강을 생각해서 60키로는 유지해야 한다
제일 먼저 간헐적 단식 돌입...
3끼 다 먹음 진심 이제는 에너지로 쓰기보다는
몸에 축척만 하는 듯하다.. 젤 쉬운 아침을 굶고 점심은 맛나게 저녁은 일찍^^
3시경 산타기와 배드민턴을 1시간 30분정도 동네 언니와 마음 맞혀 시작했다..
목요일이니~ 4일차
몸무게는 62키로~
밥 많이 먹어 불렸던 살이 좀 내려갔다..
아마도 운동을 하던 몸이라 그런가 몸이 그 때를
기억하는지~~효과가 빨리 나타났다
첫 날 산 타는데~~ 원래 예전 같음 빠른 걸음으로 30분이면 갈 것을 올만에 가니 50분정도 죽음 힘을 다해 갔다ㅠㅠ
모든 꾸준히가 중요한대~ 꾸준히 못한 것에대한
벌 받은 기분~ 그리고 하루 이틀 서서히 익숙한 산에 적응이 되며 시간이 단축이 되어간다.
산의 공기도 느끼며 산의 푸르름도 느끼며 자연과
동화되는데 4일 이면 끝
모든 처음이 어렵다^^
그리고 처음 마음 먹기도~~
하고나면 잘했다 칭찬한다~암 대단한것이지^^
특히 마음 맞는 친구 삼아 같이
산을 함께할 친구가 있다면 이 또한~~
다이어트 목표는 60. 다른 사람들은 더 빼야하지 않겠냐만은~~ 욕심 없다^^
몸무게 유지도 힘들다는 걸 안다~
결혼 전 44키로라하면 누구 믿겠냐만은
말라봤기에 미련 안기지고 싶다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나니깐^^
결혼 후 아이들 낳고 30대엔 54키로
지금 큰딸의 몸무게~~
큰 딸과 무게 같아 뭐하나??괜히 큰딸 기죽게
엄마는 60키로만도 만족하련다
왜~~~
나이가 늘어 철드는만큼 몸무게도 좀 늘어나도 여유있어보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