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더운날이다

아침에 하루를 먹을 국하고 생선조림하나 해놓으니 그냥 편하게 먹는다

더워도 국은 좀 있어야하고

요즘은 내가더 국을 찾는다

젓갈류 좀있고 김치있고

김치까지해먹기는힘들어서 열무김치를 좀 사다놓았다

김장김치 준것은 이제 시어서 생선조림할때나 쓰는편이다

고등어조림에는 신김치가 최고이기는 하다

사무실서 집까지 걸리는시간이평균 한시간정도

버스타고 전철갈아타고 걸리는거리니

땡퇴근해도 집에옴 일곱시

땡퇴근하는날은 드문편이니 온전이 밥챙기면서 할수있는날은 주말이다

그나마 어제 퇴근하면서 시장을 좀잔뜩보아아서 이리 하는것인데

대부분 직장인들이 이리 살것이다

요즘은 이나마도 자꾸 하기가 싫어지기도 하는데

그러니 시어른 모시고 사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까

나이먹어서 매일 삼식이남편하고 끼니챙기며 사는것도 힘들것같고

그래도 요즘은 내가 반찬을 해서 이것저것 차려놓음 같이 밥먹고 설거지는 남편이 좀하는편이다

요즘은 애들이 수건도 하루에 너더섯개쓰고 남편도그렇고 나만 하루에 한개쓰나보다

수건만으로도 세탁기를 자주돌려야하니

세탁기 없었음 어찌살았을까

세탁기를 언제부터 썼던가 기억도가물가물

십대 이십대 초반시절은 다 손빨래 했던것 같은데...

그래도 이 더운날 옥상에 빨래널어주는것도 남편이 해주니

난 안해줌 그냥 베란대에 널어버리는데 옥상의 직사광선햇볕에 말리는 빨래 좋아하는 남편은 알아서 널어준다

안널어주는날은 그냥 말리는것이고 ..

널라고 등떠밀것도 아니다

원추리꽃

왕원추리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