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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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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여자.


BY 살구꽃 2017-08-05

참나, 사람 그렇게 안봤더니..며칠전에 옥상에 빨래를 널러 갔어요, 그랬더니 3층 여자가 빨랫줄 3줄을 저혼자서

다 차지하곤 빨래를 잔뜩 널어놔서 나는 널곳이 없더라구요,, 저는 옥상에 우리 건조대도 아예 펴놓고 건조대엔

속옷하고. 양말 수건 등 이렇게 널어요, 옷은 옷걸이에 널고. 바지 종류만 주로 빨랫줄에 저는 널거든요,

빨랫줄이 옥상에 4줄이나 있는데. 그날 저는 하필이면 이불도 두개를 널어야했는데..힘들게 올라갔더니..

그여자가 빨랫줄 혼자 다차지하고  겨우 한줄 남겨놨더라구요, 간신히 저도 이불까지 널어서  말렸네요,

 

근대 어제는 옥상엘 또 빨래널러 올라가보니까..글쎄 빨래줄에 있던 빨래 집게가 3개밖에 없고 다가지고 간거있죠.

아니 같이 쓰면되지..그갓 빨래집게 얼마나 한다고 돈 천원빡에 안하는데..내것도 많이 없어졌더라구요,,ㅠ

그여자 하고 빨래널다가 마주치면 인사하고. 내가 여기다가 비싼옷 널지말고. 신발도 메이커는 널지 말라고 제가 전번에

알려주고 했더니 고맙다고 인사하더니, 비싸고 좋은신발.옷은  도둑놈이 훔쳐가더라구요, 어제 옥상에 빨래 조금 널러 올라갔다가

빨랫줄에  집게가  다 없어지고. 내 건조대에 있는거 몇개만 있는거 있죠, 빨래도 자기랑 나랑만 주로 널고 그러거든요,

 

작년에 3층사는 홀애비 아저씨랑  눈이 맞어서 살림차리고 사는 여잔데..ㅠ 어제 얼마나 어이없고. 황당하던지..ㅠ

아저씬 사람 점잖고 인사도 얼마나 잘하는데요, 제가 한참이나 어린대도 보면 꼭 인사하시는데..저도 인사 하고요,

그여자 나이는 50대 중반으로 보여요, 아저씨랑 나이차좀 나겠지요, 그갓 빨래집게 몇개로 내 기분을 상하게 하는거 있죠,

지금것 같이 쓰다가 지랄하고 지네 집으로 다 가지고 들어갔나봐요, 나는 저번에 저 빨래 널때 집게 없다길래 일부러 내것을

건내 주고 그랬거든요, 안찝으면 빨래가 바람에 날라가니까요.. 참나. 좋은 감정이 그래서 제가 그여자 에게서 다 사라지고,,ㅠ

지금. 치사하다 치사해. 오늘 당장가서 빨래집게 20개 사다가 내 건조대에 걸어놓고   쓰려구요, 내것 갖다가 쓰기만 해봐라.ㅎㅎ

 

나이를 50넘게 먹은 여자가 속알머리가 밴댕이간봐요,,ㅠ 생긴건 그리 안생겼던데.. 저는 좋게 보고 잘 지내보려 했더니만..ㅠ

재수없어서..하긴 그갓 여자 내가 상대할 일도 없는데요 .화날일도 아니네요,,ㅠ지꺼나 가져가지 내것도 가져가고.

걸어놓고같이쓰면 좀좋아요, 찝게가 닳는것도  아니고만..드러워서 오늘 당장에 찝게 사다가 걸어놔야지..ㅠ

참나. 인정 머리도 드럽게 없고. 치사한 여편네 같으니라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