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부안하면 떠오르는것이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있고 내소사 칠팔십년초반 데이트코스로 유명한 채석강이 있는곳인데
이곳은 여름보다는 가을이나 겨울이 더어울리는곳이기는 하다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세시간 걸리고 변산으로 이동하는데 삼십분정도
배낭여행을 주로 다니는 편인 나로서는 차시간을 잘알아서 이동하는편인데
이제는애들도 안따라다니니 남편과둘이서 호젓이 가방을 꾸려서 떠나온곳 무엇보다도 사람이 북적이지않아서 좋았다
이리 변산면으로들어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정류장의 접시꽃을 사진으로 담고
숙소에 짐을풀고 마실길을 찾아서 걸어가보았는데 한 사십분 걸어가는길에서 본 논과 폐가들
처음에는조용한 마을인줄 알았더니 폐가였다
폐가를 보니 줄어든 농촌인구를 실감하겠는데
그래도 부안은 그래도 사람이 제법 사는동네이기는 하는데 강원도산간등은 더할듯
폐가 담벼락의 으름나무열매
사람은 없고 나무 열매만 무성하게
변산해수욕장의 갈매기
그래도 먹이가 좀있나보다 갈매기가 제법 많이보였다
서해바다는 역시 물이 맑지를 못하니
바다는 역시 동해나 제주의바다이지만 그래도 바다는 바다
물도 차갑지 않고 미지근해서 그냥편안하게 물놀이하기에는 좋을듯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