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장난 아니네요,ㅎ 농협에 볼일이있어서 걸어갔다 오는데..ㅠ 얼굴이 익는줄 알었네요,ㅎ
썬캡도 안쓰고 나갔지. 양산은 들기 귀찮어서 잘 안쓰고. 썬캡을쓰면 머리가 눌려서 쓰기가 싫고,ㅎ
그래서 에지간하면 썬캡 잘 안쓰게되요,ㅎ 암튼 그렇게 농협에 볼일을보고 돌아오는길에 동네 화장품 집에
들러서 에어컨 바람앞에 앉아서, 땀좀 식히고 아줌마랑, 얘기 조금 나누다가.아줌마 친정 언니가 오는 바람에,
저도 그만 가본다하고. 집으로와서,밥맛도 없는데,,배는 약간 고픈거 같아서, 밥한술 먹다가 남겨 버리고는.
서랍장정리좀 하려고, 영수증 버릴거 정리해서 버리고 하는데..갑자기 서랍장 안에서 치지직 소리가 나지뭐예요,
뭐지. 싶어서 박스안을 뒤적여 보니. 제가 저번에. 건전지를 하나 꺼내서 쓰고는. 남은거 하나를 호일에 무심코 싸서 놨거든요,
글쎄 거기서 치직 거리고 연기가 살살 나는 거예요, 순간 놀라고, 저걸 어째야 한다냐. 건전지를 저쪽 한쪽으로 밀어 놓고는.
선풍기를 그리 돌렸어요, 갑자기 당한 일이고 경험이 없어서는. 저거 폭발해서 우리집 날라가는거 아닌가 싶고.순간 무섭더군요,
조금 지켜보면서. 치직 소리도 안나고 잠잠해 진거 같길래 .얼른 호일을 벗겨내고보니. 건전지가 한쪽 끝이 녹아있고,
만져보니. 열이 뜨겁게 달아있더군요,ㅎ 그래서 핸드폰으로 건전지 호일에 싸서 보관에 대해서 쳐보니까..ㅎ 글쎄 제가 폭탄을
만들어서 보관한거라네요,ㅎ 어떤 분도 그런적이 있다고 글이 올라와 있고요, 호일이 전기가 잘통하는 물건인지도 모르고,
생각없이 그렇게 건전지를 보관했으니요,ㅎ 멍청하게 무심코 했던일로 집안 날라가나 했네요, 여름철에 라이타 차에 두면
터진다고는 알고있었는데..ㅎ 건전지 일은 미처 몰랐으니요, 비닐랲에 싸서 보관해야 하는데.
암튼. 경상도 말로 식겁했네요,ㅎ 저같은 분 혹시나 없겠지요,ㅎ 당분간 글쓰기 쉬려고 했었는데..ㅎ
혹시나 저같이 건전지 보관하는 분 있을까 싶어서요,ㅎ 다들 똑똑한 분들이니 아마도 없겠지요,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