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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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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돈만 내버린꼴이네.


BY 살구꽃 2017-07-17

토욜날 저녁에 남편이  여수로 낚시하러 갔잖아요, 셋째 오빠도 가구요, 사람들이 여러명이 관광차로 간거지요,

제가 어제 오후에 전화해서  고기는 좀 잡히냐 어쩌냐 물어보니,ㅎ 남편이 몇마리 잡었다고 하더군요,

저녁에도  또 통화하구. 그렇게 남편이 올때를 기디리고  있는데..저녁 8시가 조금 넘어서 남편이 얼굴이 피곤하고.

아주 다죽어가는 죽상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체한거 같다면서. 화장실로 가더니 토하고..ㅠ

그래서, 거보라구. 그냥 집에서 쉬지. 머하러 돈버리고. 고생을 사서 하러 갔냐구..ㅠ 다시는 가지 말라고 했더니..ㅎ

이제 못가겠다며.체력이; 딸려서 못가겠데요.ㅎ 새벽에 여수에 도착해서. 아침부터 낚시하고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배타고 바다로 나가서 하는 낚시거든요, 오빠가 바다낚시 가는걸 좋아해서 이번에 두번째 따라갔다가  고생만 하고 온셈이죠.

 

회비도.12만원이나 내고서..오빠가 문어 잡은거 몇마리 가져가래 는것도,,ㅎ 자기몸이 아프니까.. 문어고 뭐고 그냥 팽개치고

집으로 왔다고 하더군요,ㅎ 오빠네나 다해서 먹으라하고요,ㅎ 하기사 저는 그런거 좋아하도 않고. 안먹어요,

화장실서 토하고 나온 남편에게. 매실액을  물에타서 먹으라고주고. 등을 두들겨주고., 손을 따주고  그랬네요.ㅎ

그리고  까스명수도 사서 먹고. 암튼. 그래도 간밤에 남편이 잘 자고 일어나서 일하러 갔네요,ㅎ 좀전에 괜찮냐고 전화해보니.

괜찮다고 하데요, 그래도 남편은 체하면 약먹으면. 금방 낫더라구요,ㅎ 저는 며칠은 고생을 하는데,

밥도 천천히 먹으라고 잔소리 했네요.ㅎ 낚시가서 음식을 급하게 먹고 체했던건지..ㅠ 암튼 괜찮다니 다행이지요,

 

한달동안 도시락을 싸줬었는데..ㅎ 이젠 도시락 싸지 말래요, 식당가서 사먹는다고요,ㅎ 듣던중 반가운 소리지만..ㅎ

또 한편은 미안도 하더라구요, 언제까지 도시락을 싸야 하냐구 제가 지나가는 소리로 두번 말을 했거든요,ㅎ

그랬더니 이젠 그만 싸라고하데요, 말이쉽지 도시락 싸는게 어디 쉬운일여요,ㅎ 날씨는 덥고, 집에서 반찬하기도 싫어죽겠구만.ㅎ

일부러 찌개도 안해먹는데. 어쩌다 한번씩 해먹고요,ㅎ 암튼. 한번씩 가끔 싸는거야 싸준다쳐도, 힘들더라구요,ㅎ

 

오늘 저는. 온몸이 너무 아퍼서. 사우나가서 좀  뜨거운물에 몸좀 담그고 왔네요. 어째그리 안아픈대가 없는지..ㅠ

날씨는 왜그리 덥던지..비가오려구 그랬나봐요, 지금   비가 내리고 있어요, 이놈의 장마는 언제 끝이 나는건지..ㅠ

이젠. 비가 그만왔으면 좋겠네요, 어제 청주도 물폭탄 맞어서   집이 물에 다 잠기고. 학교가 물에 잠겨서 휴교를하고.

난리도 아니라고 뉴스에 나오데요, 반지하 사는 사람들    집안이 다 잠겨서 하수구 악취에..농작물 피해보고,,해마다 이게 무슨 난린지..ㅠ

불이나면. 물로 끌수나있지..ㅠ 정말로 물난리는  대책이 없지요..그냥 앉아서 당할수 밖에요,그래도 대전은 해마다 큰 피해없이

장마가 지나가는거 같던데..대전이 살기는 좋다고 사람들이 그러데요,ㅎ 다들 집안 단속들 잘하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