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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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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남자들의 수다


BY 마가렛 2017-06-13

멋진 남자들의 수다 

조용하고, 별로 튀지도 않고, 친구들 이야기 잘들어주고, 잘웃고...

나의 학창시절의 모습은 대충 이런 모습이었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조금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고 당당해진 것 같다.

사람이 조금 바뀐것 뿐인데 생활하는데는 훨씬 좋아졌다고나 할까?


요즘 티비를 보는 즐거움이 생겼다.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처음에 제목을 보고 한참 생각했다.

알쓸신잡?

뭐야?

나중에야 그뜻을 알고 혼자 박장대소를 하면서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잡학사전이라고 고쳤다.

역시나 난 평범해! ㅎ



저 제목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고심했을까?

나피디니까 가능한가?

역시나 재미난 프로다.

남자들의 수다인데 수준높은 수다,

지식이 함께하는 수다.

똑똑한 남자들의 수다는 왜그리 재미나는지

어느새 몰입하면서 시청하고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똑똑한 남자들이다.

생각과 말투가 예사롭지않고 재미나다.

난 평범하게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인데

그사람들은 좀 다르다.

머리가 좋은가?

성격이 유별난가?

카이스트 뇌박사 정재승님은 정말이지 예사롭지 않다..ㅋ

물론 내가 좋아하는 김영하님도,

핫한 작가 유시민님도,

맛 칼람리스트 황교익님도,

음악을 멋스럽게 그리는 유희열님도...

말을 잘하는 그사람들은 보면서

난 왜 수다가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았을까...싶다.

남자들은 물론, 여자들도 수다스러우면 피했으니까 말이다.

되돌아보니 수다스러운 사람들이 확실히 언어를 배우는데 빠르다.

주위를 보니 수다스러운 사람들이 언어강사가 많다는 지극한 나의 생각.

나도 좀 수다스러워져 볼까?ㅎ

일본어나 열심히 잘해서 일본여행도 혼자 가고싶다.

머리로만 뱅뱅~~노노!

실천!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