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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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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우울했던날


BY 살구꽃 2017-06-11

요며칠 마음이 많이 외롭고 울적했어요, 저는 왜 남편이있고, 자식이 있어도 외로운지 모르겠어요,ㅎ

그럴때가 저는. 수시로 찾어들어요, 남편에게도 웃으면서 지나가는말로 가끔 그럽니다. 외롭다구요,ㅎ

그러면 남편은 저를. 이해를 못하겠단 투로 흘려듣더라구요,,ㅠ 그러니 말해 뭐하겠나요, 그냥 저혼자 울고말던가.

혼자 속으로 삭히고 그러는거죠. 그렇다고 아들에겐 이런내색 하기도 싫고요. 아들 속상할까봐요,,ㅠ

저는 아들하고도 이젠 할얘기가 점점 사라지더라구요, 딸이라면 모르겠지만요,,ㅠ 아들하곤 할얘기가 없어요,ㅎ

다른 엄마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그냥 아들에게 요즘 여친하곤 잘사귀고있냐 그말만 저는 물어보구 말어요,ㅎ

꼬치꼬치 물어보기도 싫고요, ㅎ 물어봐야 서로 불편한 얘기잖아요,.ㅎ 지가하는 연애 지가 알서서 잘하고 있으려니해요,ㅎ

 

지난 5월달이 여친이랑 사귄지. 일년이 되는 날이 었다고 들었어요, 결혼까지 이어질 인연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요..ㅎ

아들이 암튼. 현재까진 연애 사업에 별 이상은 없는듯 하더군요,ㅎ 아들 친구는  또 헤어졌다 들었구요,ㅎ

암튼. 이렇게 불쑥불쑥 찾어드는 외로움은.. 내안에 애정결핍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검색해서 찾어보고 읽어봤어요,ㅎ

어쩜그리. 딱들어맞는말만 저에게 해당 사항이 참 가슴에 와닿드라구요, 어려서 부터 부모에게 충분한 애정을 받지못한 사람들이

저처럼 대부분 그렇다구요, 그래서 어려서 자란 가정환경이  얼마나 성인이 되어서도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걸 알었어요,.ㅠ

 

그래서 이런 사람은 끈임없이 타인에게서 자꾸만 사랑을 갈구하고 애정을 받길 원하다더군요,ㅎ 그런데 어디서 그런 사람을찾어요,

남편은  내맘을 알어주고 다독여 줄줄 모르구요, 그래서 저는  이젠 남편하곤 속엣말도 하기싫어요, 해봤자 제가 더 맘의 상처를

받으니까요,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음 통하는 친구가 있어야 사람은 그나마 덜 외롭고 그런건데,,,ㅠ

것도 참. 요즘같은 세상엔 친구 한명 사귀기도 쉽질 않으니까요..ㅠ 암튼. 제 성격에 문제가 많은거 같더라구요,ㅎ

자꾸만  친구에게도 기대하게되고. 기대치에 어긋나고 내맘을 몰라주고 그러면 그 친구에게 내심 서운하고, 혼자 상처받고 속상하고

요즘 그랬어요, 그래서 어디 내맘같은 사람이 세상엔 단 한명도 없다고 하는건데 말이죠,,ㅎ 가슴에 충족한 사랑을 채워야만

외로움이 덜할텐데..그 사랑을 타인에게서 찾으려하면 안된다네요,ㅎ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자꾸만 칭찬을 많이 해주고 하래는데,,

저는 참  왜그리 내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구 살었나싶어요, 이제부터라도 자신에게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주고.,나를 온전히 사랑해주는

사람은  세상에 단하나. 내 자신 뿐이라는데 말이에요, 나를 가장 잘아는 사람도. 내속에있는 내 자신이구요, 나를먼저 사랑해주고,

 지금의 있는 그대로  봐라바주고. 이쁘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고 그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