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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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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김치를 담으며 아들생각.


BY 살구꽃 2017-04-26

어제는. 화장품 떨어진게 있어서 사려고  화장품집엘 갔어요, 가서 화장품 사고, 아줌마랑. 잠깐 앉어서

얘기 나누고 오려는데.아줌마가. 부추를 한주먹 주더라구요, 갖다 해먹으라고요, 그래서 받어와선,

전날, 반장 아줌마가 준 미나리가 또, 한주먹 있었는데, 부추랑. 미나리랑, 섞어서, 부침개를 해서는

화장품, 아줌마.반장 아줌마, 슈퍼 아줌마, 이렇게 갖다 드리고,ㅎ이사람 주자니.저사람이 걸리고,,ㅎ

암튼,.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들,갖다줘야 맛있게 먹죠. 슈퍼 아저씬 .먹고서 운동가야 겠다시며,,ㅎ 어찌나

맛나게 드시던지..ㅎ 아줌만 조금밖에 못드시고..ㅎ 아저씨가 다 드셨네요,그 아저씨 부침개 좋아한다 소리 들었거든요,

그 전에도 그래서 갖다 준적이 있었는데..ㅎ 그렇게 부침개 한바탕 나눠 돌리고서 .부추 조금 남겨놓은걸로,

오이를 3천원에 9홉개를 사다가 어제는. 오이 김치를 담는데. 담으면서. 아들놈 생각이 절로 나더이다,ㅎ

 

울 아들은 오이 김치를 좋아해요, 그래서 오이가 비쌀때도. 꼭 오이 김치를 담어주곤 했는데. 아들이 학교 기숙사에가서

지내다가. 주말에나 집으로 오거든요, 저번주엔 못왔어요, 요번주엔 오겠지요, 남편은 김치도 잘 안먹는 사람이고,

어제 담은 오이김치 저는 그거해서 저녁을 먹었는데. 남편은  잘 안먹더군요, 저는 간만에  아삭하니 맛있게먹었는데.ㅎ

아들이 있었으면. 한접시 혼자서 다 먹었을건데..ㅎ 옆에 없어서 못먹으니.. 좀 아쉽더군요, 냉장고에 남었으니까.

주말에 오면은, 먹으라고해야지요, 김치도, 먼저 번에 두포기 담어논게 그냥 남었는데..ㅎ 많이 셨드라구요,

그래서 그냥 먹기엔 별로고. 볶어먹어야 해요, 남편이 김치를 잘 안먹고. 저 혼자 먹으니까..이젠 그냥 한 포기씩

겉절이나 해먹어야지. 아들이 집에 없으니까,,김치를 담어도 그냥 셔 버리고,ㅎ 반찬도 맛있게 잘 먹는 사람이 있어야

엄마들은  하구 싶잖아요,ㅎ 내가 혼자 먹자고 어디 반찬 해먹게 되나요, 울 남편은 김치 없어도 되는 사람이고요,ㅎ

자기가 좋아하는 반찬 콩자반만 있으면 되는 사람이니.콩자반도 울 남편은 조림말고. 콩을 볶아서 한거를 좋아해서

제가 안떨어지게 미리미리 해두는 편여요,ㅎ 저는 그래도 김치가 있어야 하는데 말이지요,ㅎ 찌게도 필요없다고

하지 말래서. 안하니까.것도 편하구 좋네요,ㅎ 내가먹구 싶으면 국도 끓이고. 자기땜엔 안끓여도 된다길래.

요즘엔 국도 안끓이고 그냥 반찬만  차려서 둘이서 밥을 먹고있네요,ㅎ 오늘은 또 뭘해서 저녁을 먹어야하는지..ㅎ

 

남편은   누룽지 좋아하니까. 저녁에 누룽지나 압력솥에 눌궈서 끓여줘야 겠네요,.날씨가 벌써부터 더워서.

올 여름을 보낼일이 저는. 지금부터 겁나네요, 더위도 많이타고. 피부병이 있어서..정말로 여름이 젤로 싫은 사람인데..

여름이 없으면 좋겠단 생각이어요,,ㅎ 차라리 저는 겨울이 더 좋네요,ㅎ 끔찍한 여름이 정말 싫어요,,아니 무서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