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현석이가 부쩍 요새 힘이 드는가 보다.
내가 무엇을 해줄수가 있을까? 그저 편하게 대하는것, 어제는 지갑을 다 잃어 버리고 왔는데, 그저 허허 웃어 주었다.
속이 문들어 저도 자기길을 자기 꿈을 향해 가는 놈을 난 지지해 주고, 싶다 .
이제야 나도 철이 들어가는 건지요? 삶은 정답이 없다 생각해요.
아침에 주민등록증 새로 발급, 기타 필요한 것들로 동사무소 가서 아들과 볼일을 보고, 화한번 내지 않았죠
처음에 이런 과정이 힘들지 저두 단련이 조금은 되어 가네요^^ 나혼자 동동거린다고, 되는 부분도 아니구요
일찍 가게 문연곳이 있어 같이 아침밥을 사먹는데, 난 김치찌게, 아들은 닭볶음탕 정식 이렇게 서로 야무지게 밥을 먹고,
난 돌아오고, 아들은 학원으로 배 든든히 체워서 보내니, 내마음이 좋았어요 하루를 화만 버럭버럭 내고, 아이를 보냈다면
난 하루가 굉장히 불편했을 꺼란 생각이 들어요 ^^ 그렇게 하나 하나 포기를 하고, 내려 놓다 보니. 아이랑 조금 더 가까워진
기분을 느낄수 있네요 자기도 알죠^^ 부글 부글 엄마 성질 죽이고, 자기를 맞춰주고 있다는 걸요
어제 이것 저것 잃어 버리고, 본인이 사실 얼마나 속이 상했겠나 싶고, 돈도 잃어 버리고, 그랬겠죠
남편도 며칠 술안먹더니, 어제 부터 다시 시작 막걸리 두병을 술주정 2시간 하길래 달래 가며, 제우는데, 그것도 내가 포기 하는것 중에 하나
그러면서 생각이 나를 체워 가야 하는데, 황폐해지기만 하면 안되지!!
이때 생각 들어가던게 꽃이나 모종 키우기 였어요
웬지 이 아이들을 보면, 하늘 하늘 날 반겨주고, 웃어주고, 슬퍼도 해주는 느낌이거든요
지금 생활 변한거 하나도 없어요 단지 내가 조금씩 변해 가는것이죠 날마다 슬프고,비굴하기만 한 일상
나를 체우려 노력중이에요 어떻게 포기를 하며, 체우며 시간을 가져야 하는지,,,,
방문제도 남편에 술주정도 아이들이 말안듣는거두 복잡한 실들이, 아님 큐브처럼 맞춰지지 않는 가정
변할수 없으면, 포기하고, 버리자로 선택해야 겠더라구요
이런것에 흰트를 얻은게 큰애가 어느날 엄마가 너무 괴로워 하는 모습이 보이는지, 엄마 엄마인생살아!
그리고, 그냥 힘들어두 내려나 버려 참 그때 그말을 할때는 참 이애가 생각이 있는앤지 그랬어요
그런데, 시간이 점점 흘러가며, 내가 생각하기에 저두 그렇게 차츰 하고, 있더라구요
오늘은 막걸리를 한병을 사놓아 봤네요 그것만 , 먹고 자길요 아이들 괴롭히질 않길 바래보네요
막내 영민이는 지금 아빠가 밉다고, 하는데 그아이도 포기하는 훈련을 해야겠어요
강박 적인게 아니라 , 그리살면 조금 편하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려주고 ,싶어요
아이들은 나처럼 힘든 인생 답답한 인생보다 즐겁고, 편한 인생 살길 바래요
그동안 운날이 너무 많아 이젠 희망에 생을 체우고, 싶네요 남편과 아이들에 너무 치우친 삶같아요
비더오기전에 모종 사러가야겠어요
이게 중독 일까요? 너무 이쁘거든요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