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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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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상


BY 승량 2017-04-07

하루는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즐겁기도 아님 무료하기도 한것 같다, 아마도 내가 일을 다닐때는 느껴보지 못한 감정들..

그제 부터 모종들을 사다가 총총 심어놓고, 그냥 잘크려니,하지만, 이아이들도 사랑을 주고, 물도 주어야 잘크지 않을까?

처음에 집에 있으면서도 불안하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니, 점점 그시간에 익숙해지고, 집에서도 방한번 이라도 더닦고,

그런 일상이 지나가게 되네요^^

막내 영민이도 어느새 컸다고, 학교 가는것은 안되도 돌아오는 것은 되어 이렇게 글도 편하게 칠수가 있구요

큰애 현석이랑도 내가 너무 큰 기대치를 버리니, 그냥 서로가 편해 지는 것도 있고, 자식도 맘데로 안되잖아요^^

그걸 느끼기 까지 많은 시간이 흘러갔네요 아파야 자기를 들여다 본다고, 매일 마시던 커피가 알레르기 있는 사람한테 안좋테서 차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은근히 은은한 향이 좋네요^^ 우엉차도 몸이 따스해 지고, 좋네요

이것도 하루 일상중에 변화가 온것이네요. 어제는 나가보니, 정말 봄이 완연하고, 산책하기 참 좋은 날씨더라구요

생활은 매일 타이트하고,그런데 그렇치만, 자연에 향기와 내음을 느껴보는거두 나에 힐링 이라 생각 드네요

어제도 집문제로 북부 법원에 다녀 왔는데, 판결은 5월17일 이라니, 정말 오래두 걸리네요

이사 와서 아는 사람도 없구 그래도 집에서라도 바삐 지내는게 하루가 빨리가네요 영민이도 학교 끝나고, 공부를 하고,오니

시간이 많아지고,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구상도 하게 되구요^^

이따 아이가 오면 무엇을 먹일까? 큰애는 고기를 해주어야 하나 조금은 더 가정적인 엄마로 살아가 보네요**

동네에 마침 싼 마트가 있어 자주 채소를 저렴하게 사서 것절이도 쉽게 해먹을수 있어 좋쿠 일상에 행복이라 생각하면 행복한거죠

그냥 전업주부로 아무것도 없이 하루 지나는거 같지만, 정말 주부들 열심히 가정 이루고 살고 있어요

건강하게 가족을 위해 음식을 해주는거 만으로도 행복하게 생각해야 해요

우리 남편은 항상 한번도 음식 평을 한적이 한번도 없는 사람이네요 그냥 맛없는 거는 아주 표현도 강하죠 못먹겠다고요

무심코 심은 모종은 영민이가 신기해서 바라보니, 세삼 더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그만, 도심 농부라 할까요? 아이들이 보는눈은 전부 신기하고, 표현하는 부분들이 참 전진하다 생각 들어요 ㅎ ㅎ

아이가 어리고, 말썽을 부린다 하지만, 하루 종일 영민이에 쨱짹 소리를 들으며, 반성도 많이 합니다.

아이들이 나처럼 안살게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를 기도하며, 애쓰는데, 다행이도 잘따라와 주네요

남편은 여태놀다 이제 이틀 일을 나가는데, 죽겠다 살겠다 좋치도 않은 말을 그리 달고 사네요 말속에서 그래도 희망을 가져야 하는데,

술이 원인인거 같기도 해요

오늘 하루에 벌써 정오 이네요

나물에 밥비벼 먹어야 겠어요, 봄나물 몸에 너무 좋아요!

아컴 식구들 봄나물과 부침개 해드시는 즐거운 하루 일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