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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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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가 노인네들 말은 믿을수가 있어야지..


BY 살구꽃 2017-04-04

시엄니가 전번에. 큰 병원서  검사할거 다해보구 했더니.. 큰 이상은 없다고 하던데,, 시엄니는 어제 저녁에

안부 전화 드려보니..지금도 아직 속이 울렁거려서 밥을 잘 못드신대나 뭐래나..ㅠ 정말인지 거짓말인지,,

내가사서 내눈으로 봐야알지. 울엄마도  시엄마도 그렇고.예전부터 노인네들 하는 똑같은 래파토리가 있기에..ㅎ

밥맛이 없어서 밥을 못먹는다해서 가서 같이 밥을 먹어보면,,밥 한공기 잘만 드시고 그러길래요..ㅎ

 

자꾸만 자식들에게 아프다고 관심 가져달라고..응석들 부리잖어요,ㅎ 남편이 저녁마다 안부 전화하는 터라서..

저는  일부러 잘 안하거든요,ㅎ 그래도 이젠 한달에 두번정도 하려고 생각해요, 한번만 하던지요..ㅎ

사실 딱히 할얘기도 없어서요, 남편에게 시엄니 얘기를 들어서 알으니요,궁금한게 없는데 전화하면

아프다 소리 듣기 싫어서도  안하고 싶을때가 많어요,,ㅠ 아프다 소리 들으면 제가 신경쓰이고. 스트레스가 저는 받어요,

 

시동생이  주말에 시댁에 계모임하러 내려 온다는데..그때가서 시동생 보고  울집으로 모셔오리고 계속해서 속이 불편하면

대전 병원에서 다시 검사한번 더해보자고 남편이 엊저녁에 그러더군요,,,ㅠ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그동네 병원 의사는

그럼 다들 돌팔이 의사냐구요,,ㅠ 술을 먹어서 그렇다고.술을 끊어야 한다고. 그래버리고 말었네요,,ㅠ

 

시엄니 아프면. 그래서 저만 골치 아퍼요. 저도 시엄니 울집에 오시면. 불편하구..ㅠ 시집살이 해야잖어요,ㅎ

식사준비에. 병원델고 다니고..ㅠ 솔직히 말해서 귀찮거든요, 그래도 또 제가 해야하니요, 이놈의 효자 남편덕에요,

그저.동서들 있어봐야. 둘은 남편 없는 동서들 이젠. 솔직히 말해서, 시엄니 며늘도 아니라고 봐야지요,

막내 동서는. 내가 위에서 시엄니 치닥거리 해주니까. 그 동서는 믿는 구석인 저가 있으니까 ..속으로 좋을거구요,

이래.저래, 이뇬의 팔자만. 오만가지 신경쓰고. 귀찮은 일은 다 내차지로 돌아 오더라고요,,ㅠ 에혀. 내팔자야..

 

친정엄마 보러도 요양원도. 또 다녀와야하구..ㅠ 귀찮어,,요즘엔 왜케 다 귀찮은지요,,ㅠ 언제쯤  노 인네들에게서

해방이 되려는지요..아직도 멀은거 같은데요,,내몸도. 아퍼서 귀찮은 판국에,,에혀...내 팔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