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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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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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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가는 날


BY 승량 2017-03-16

세상일은 다 내마음 같지가 않고,요즈음에 난 악제가 많이 생긴다는 느낌이다. 그냥 내일이려니, 겸허히 받아 들이는 수밖에,,보증금을 받지도 못하고, 법원에 판결을 기다리는 심정이란? 지금이 법원 가는것이 두번쨰인데, 첨에는 전두환 감옥가서 친척들 대신 줄서주는 대행 일인데, 추적60분이라고, 불법이라고, 얼굴 모자이크 처리 되어서 나온적이 있궁,,에고 참 사람살이가 지금은 방세 때문에,,북부법원이란 곳도 첨이지만, 지금 아침이 되어보니, 멍이 내려와서 눈탱이 밤탱이가 되어 가야하니,,빨리 약국 문이 열려서 안대라도 샀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 새벽에 남편은 앞에가 바로 편의점이니, 일 안간단 핑계로 술을 사다먹고, 전 며칠전 부터 무엇인가에 불안했는데, 이렇게 얼굴에 티가 나게 되었네요 내가 무엇을 느끼는 감정이란게 있고, 감이란게 있구나 !싶었어요 우리 그전집 세입자들 저뺴고, 다 차가 있는데, 참 사람이 목요일 오늘 가기로 했으면, 서로 연락을 하던가 어제 웬지 알아보고 싶어서 전화를 하니, 자기까리 약속을 잡고, 저역시 버스나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지만, 같이 소송을 몇번 해온터라 전화를 하니, 2층 아줌마가 쌩한거에요 차타려면 주차장으로 오라하고, 난 차가 타고 싶은게 아니라 이게 뭐 좋은일도 끌일도 아니어서 같이 움직이고, 싶은거지요^^ 아침이 되어 보니, 자존심이 뭐가 필요해요 우리 가족이 빨리 해결이 되면 좋은거죠 나하나 기분 나뻐서 해결이 된다면 다행이죠 동전도 앞면 뒷면이 있듯 그 이웃들과 마지막으로 종로 법무사 사무실 다녀오고, 밥도 먹고 헤어진건데, 그리 말해버리니, 참 황당한거죠^^

2시까지 오라니까 판사가 무슨말이든 판결을 내려 주겠죠 내용은 주인이 계속 불허해서 강제로 집행을 할수밖에 우리 세입자가 그 열확한 환경에서 도저히 살수가 없으니, 돈을 내주라는 내용이고, 우리는 거기에 서로가 입을 맞추어 맞다고, 변론을 하는 것이죠

이번일을 계기로 참 난 돈주고도 못사게 똑똑한 사람이 되어 있겠더라구요 사람들이 그냥 날 무관심으로 보고, 눈을 안보면 좋으련만, 마음 한켠에 불안감도 지울수는 없네요 그렇타고, 남편이 갈사람도 술이 만취되어 있는데, 눈이 이래도 저가 나갈수 밖에요 우울한 기분이 들어서 그리 조심을 했건만, 느닷없이 들어오는 주먹은 생각도 피할수도 없었네요 영민이가 발달장애 학교생활 주변에서 자기 몫으로 할일을 한다면 지금 어짜피 협의 이혼이 안되면 소송해서 재판걸고 싶은데, 영민이가 많이 걸려 참게 되네요 이제 저에행복이 어디 있겠어요 아이들 잘되면 좋구 그렇치요 현석이도  공부도 요새 안된다는데, 나까지 힘들게 하면 지 마음이 혼란 스러울테고, 일본처럼 자기일 다하고, 황혼이혼 하듯 저역시 그렇치 않을까? 나이먹어서 무슨 미련이나 연민 동정 남겠어요^^ 몸이 안좋으면서도 왜 연거퍼 이렇게 내마음에 글을 쓰고,싶은 열망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맹목적이든 학습이든 그냥 쏟아내고, 싶은 심정 같아요 그전에는 이런일롤 가끔 시어머니에게 말을 한적도 있지만, 내가 잘못살아서 자기 아들이 그렇타고, 오히려 두둔 안하니만, 못한 일과들이었죠 그래서 지금은 맞아 죽어도 전화 안해요 나도 아들이 둘이지만, 자식을 바르게 키워서 결혼해서 사는거도 아니면, 며느리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져야 하는게 맞는건데, 시대에 맞지 않게 고추가루, 쌀, 등 준다고, 다 해주는 어머니인척은 아니다 싶네요 자기 자신도 딸이 둘이나 되면서 일이나 잘하고, 부려먹는 며느리를 생각 하신거 같더라구요 이 아침에 많은 생각이 들고, 오늘 법원일 잘 해결 됐으면 하는 바램을 주님꼐 바래 봅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시어 얼굴에 이런일이 다신 없기를 간구해 봅니다. 살아가며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 얼굴에 상처는 보기가 안좋으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