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영민이가 학교 개학을 하며, 정신 없이 바빠졌다, 그래서 큰놈 현석이 에게도 부탁을 7시 조금 넘어서 일어나서 밥을 먹었으면 좋겠고, 그런 이야기를 어제 저녁에 두런두런 이야기를 했음에도 아침 8시30분쯔음에 밥을 달래 우선 라면이라도 끓여 주려하니, 콧방귀도 안뀌고, 요즈음에 계속 돈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사하며, 이래저래 돈이 깨지고, 돈이 없다 하니, 학원간다 말도 없이 퉁명스럽게 나가 버리는자식, 그리고, 오늘 공교롭게도 유선방송과 정수기를 설치를 하는데, 정수기는 선불이라 돈을 주게 되고, 남편이 봉급쟁이도 아니고, 매일 돈을 가지고, 들어오는 사람도 아닌데, 이렇게 큰놈이 매일 제촉을 하니, 정말이지 돈없는 엄마가 이렇게 무기력 하구나 ! 생각하는 하루입니다. 20살 먹은 녀석이 언제나 엄마에 속을 알른지,,에효 카드다 긁어서 쓰길 바라고, 저도 한번 직장 생활을 해봐야지, 요새 가끔씩 알바정도로 일을 하고, 있지만, 지금은 아무런 표가 전혀 나지를 않고, 답답하고, 애만 타들어가네요 나때매 공부를 못하겠다는둥, 돈이란게 살아가면서 필요한거지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거지, 한 10년전에 너무 남편이 속을 태우고, 일이 있지만, 누가 그러데요 남자가 그러면 같이 있어 보라구 한 10흘 정도 같이 있어 보았는데, 정말 100원한잔 없이 힘들어 본 시절인데, 하루는 배가 고파서 된당에 날김을 싸먹어 봤는데, 배가 고팠어두 그렇게 궁합이 안맞는 음식도 없을 꺼에요 그때 생각을 했죠^^ 내가 살아가면서 돈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 현실인지,,그래서 더욱 그때는 일에 매진 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죠^^공무원 시험 준비라는게 책도 워낙에 비싸네요 5만원 짜리가 다반사 이고, 허리띠 졸라 메다 허리가 다 끊어질 지경이에요 너무 현석이를 나약하게 키운 것인지,, 은근히 엄마에 대한 의존도가 큰녀석인데, 내가 이집에 가장도, 아니고, 요새 또 무슨 불만인지 이사하고,술만먹고, 일을 나가질 않네요 맘같으면 아이고, 모고, 일하고 싶지만, 영민이가 눈에 밟혀 그럴수도 없고, 지금 신학기가 되어 선생님과 반 아이들과에 교유관계를 유지하고, 돈독해야 할 시기에 엄마가 너무 바깥으로 돌면 우릴 영민이에 자아성장과 외로움을 누가 달래 줄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오늘 준비물을 챙겨보내면서도 마음 한켠은 행복함을 느꼈죠^^ 엄마로써 무엇인가를 해줄수가 있다는 행복요 영민이는 아직 어려서 표현하는 부분들이 아주 솔직하고, 떄가 묻지 않게 진솔하죠 서로가 생김새도 다르듯이 가족이 마음이 하나가 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괴롭히는 행동은 자재를 해야 하는데, 우리집은 너무 그게 잘 교감이 안되는 부분이네요 이번 부터는 카드도 절제를 하고, 이달 처음으로 새롭게 더 아껴 보자 심산인데, 현석이는 그저 돈 돈 돈 노래를 부르네요 부모가 주머니에 그득하면 제일 먼저 줄사람도 자식일 터인데, 부모 껍데기라도 뜯어 먹고 싶은건지, 더 오늘은자식이고, 남편이고, 마음을 비워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영민이도 크면 그렇게 할터이죠 전 나이가 들어 갈것이구요 나두 꿈처럼 주머니가 가벼운 엄마가 아닌 조금은 무거운 엄마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부자집 사모님은 못되도, 적어도 아이들에게 힘들게 돈을 주는 엄마 아니고, 그냥 편하게 줄수있는 엄마요 삐쳐서 나간놈 공부는 잘되려나 자기길 가는데, 열심히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