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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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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생일


BY 세번다 2017-02-22

아들생일이다

메생이 미역국 끓였지만 먹어줄놈은 집에없다

용돈 챙겨서 친구들 만나러 나갔는지

하기는 그렇게라도 나가야겠지

매일 방에서 밤낮이 바뀌어 게임만 하니

그렇게라도 나가서 바람도 맞고 친구들이 어떨지 모르지만

아들 나이 한살 한살 먹어가는것이 마음이 넘 아프다

언제까지 내가 보살펴줄수있을지

울아들 태어났을때 하혈에 수혈까지 받을정도였는데

아들은 미숙아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해있고 난 어지러워서 머리하나 들힘들도 없었는데 그래도 그때는 무사히 태어난것만 감사했었고

잉큐베이터 들어가있음 괜찬아질거라는 믿음도 있었는데.

넣어준 용돈 어디서 뭘썼는지 문자만 온것보고 친구 만나러간것 짐작만 하고

아들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