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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마다 불편한마음..


BY 살구꽃 2017-02-01

명절때마다. 제맘이 참.불편하더군요,.ㅠ 시숙이 죽고 없으니까..형님이 벌어서 먹고 살어요, 이젠 조카들도

다커서. 지밥벌이 하는데..실은 조카놈이 돈을 100만원 받는데 임시로 다니고 있으니..지엄마도 돈도 못보태주고있고,

그리고 보태줄돈이 하긴 어딨어요,. 지가 벌어서 장가가고 해야 할판에요..명절때마다./ 형님은 동서들 앞에서

돈이없다 그러고..ㅠ 없어도. 동서들 앞에선 좀 내색 안하고 묵묵히 있으면 좋으련만.. 내가 그래서 명절때마다 10만원씩

음식비 보태주고 있고마는..ㅠ 아주 큰집이 못사니까..ㅠ 오고가는 동서들 입장에서 참.마음이 안편하더라구요,

설령. 돈이 없더래도. 있는척 내색을 안하면 내입장에선 좋겠더고마는..ㅠ 공부 갈키는 대학생이 있나..시숙 죽고 없으니까

여자 혼자서 벌어 사는사람들 다들. 사는게 그렇치..ㅠ 그럼 악착같이 지가 돈을 벌던가..ㅠ 것도 아니고 알바 식으로

식당에 홀서빙 일 하러다니니까..100만원 받어서. 돈이 쓸게 없는건 나도 알겠지만요,,ㅠ  그래서 어른들이 하는말이 생각나데요,

 

어느 집이던 맏이가 잘살어야  한다고. 울엄마도 내게 늘 그런소리 했었는데.. 시숙 제사 10년넘게 지내주러 쫓어 다니는데..ㅠ

참 갈때마다. 마음 안편하고. 형님보면 얄미울때 많어도..ㅠ 남편 있다는 죄로다가..다 덮어주고. 내가 좀더 쓰고 마음 넓게 쓰고

쫓어다니는데..ㅠ 사실 이젠 정말 짜증이 나고. 점점 형님에게도 잘하던 마음이 사라지려 하네요,.ㅠ 내남편 마음 편하게 해주려고.

여지것 참고. 좋은게 좋다고. 제가 맏이노릇 하면서 살고있네요, 가서보면 밑반찬 한가지 제대로 없어서..ㅠ 당장 가서보면

밥을해도 먹을 반찬이 없으니..제가 반찬도 다해서 명절세러 갑니다. 암것도 안해놓고. 하긴 반찬도 맛있게 못하고..본인도 하기 싫다고

하더군요.. 저 먹는것도 귀찮어서. 삼분카레 그런거 사다가 먹고 그런다고 하데요, 아무리 일하러 다닌다고 해도..다른 집들은 형님들이

음식 다해놓고. 손님맞을 준비 한다던데..ㅠ 이건 뭐 내가가서. 동서랑 해서 먹어야 하니까..ㅠ 요번에도 멸치볶음.어묵볶음해서가고.

동서가 가지고온, 오이지.무치고. 무우생채해서. 먹고 왔네요, 잡채도 제가 했고요, 형님은 일하러 가고요, 암튼. 울집 형님은

동서들 복은 있어서..ㅎ 다른집은 동서들이 안와서 맏 동서가 힘들다고 난리더만..울집 형님은 동서복은 아주 타고났다고 생각해요.ㅎ

 

조카놈도. 제가 8개월동안. 멸치볶음 해준거 돈으로쳐도..ㅎ 10만원어치는 볶어준거 같군요..ㅎ 멸치도 비싼건데..멸치 사오면

제가 먹는거보다. 조카놈하고. 시댁에 반찬해서 갖고 가는게 더 많은거 같아요, 퍼 돌리니까 김장도 안했는데. 김치도 그래서

다떨어지고. 그래서 어제는. 알배기 배추 사다가 겉절아해서 먹었더니. 맛있더라구요,ㅎ 암튼. 내 승질대로 다 해부치고 지랄하고 살려면,

또 집안이 시끄러워 지니까..ㅠ 그저 속에 담어 놓자니.. 속이 시끄러워서..ㅎ 여기다가 글로래도 이렇게 속을풀고 사네요,

 

남편이. 안마의자도 사줬으니까요..ㅎ 하기사 것도 돈 갚으려면, 나만 고달프지요..ㅎ 남편이야 돈관리 안하니까..속편한 사람이고요,ㅎ

아들놈 일본 여행비 200 만원 통장에 넣어주고. 설 세느라 80만원 깨지고..이번달에 적자 났어요,,ㅎ 남편에게. 친정에선 돈 10만원도

안쓰는데.. 당신 네 집가서 해마다 명절때 이렇게 돈을 많이 쓰고온다고요..그랬더니 하는말이 그럴때 쓰려고 돈을 버는거 아니냐고..ㅎ

 

이번달에 내 생일도 들어있는데..ㅎ 미리 생일 선물 받었다고 생각해야지요..ㅎ 그래도 마누라 고생하고.힘든거 아는건지..ㅎ

나는 안마의자 생각도 안했는데..남편이 먼저 사자구 하더라구요, 암튼. 안마 받으니까 받을때는 그래도 시원하고 좋더라구요,ㅎ

그만쓰고.,안마 받으러 나가봐야 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