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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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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BY 승량 2017-01-18

너무 그동안에 감사함을 잊고, 산느낌 너무나 나에 독선적인 생각으로 가득찼다는 생각에 요즈음에 집앞에 공원을 자주 나갑니다.

어쩌면 그렇게 사계절 예쁜 옷을 입고, 날마다 나에게 손을 흔들어 주고, 방긋방긋 웃어주는데, 난 너무나 매정하게 가정에 불평에 메어 그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잊고만 살아갔나봐요 ^^학교 다닐때는 참 시쓰고, 글쓰고, 사색하고, 친구들과 책을 읽고 그런날들이 엊그저깨 같은데, 벌써 시간이란 여행을 통해 결혼이후롤 23년이 흘러갔네요 아주 메마른 가지만, 있다 생각하는 사이사이 초록이들이 살고 있고, 목련은 작은 봉우리로 아직도 먼 봄여행을 기다립니다. 정말 자연에 웅대함과 장엄함에 잠시 엄습하는 숙연함을 지울수가 없네요, 그리고, 알지도 이름도 어떠한 곳에서 온지도 모르는 새들이 지지배배 노래를 합니다. 자기나름에 법칙과 물결가는 데로 서열을 가지고, 그곳도 사회를 이루고 날아 다닐떄죠 놀이터앞 미끄럼틀 햇살이 너무 눈부시지만, 빛에 대한 감사도 절로 납니다. 돈도 한푼도 내지 않고, 이렇게 멋진 경관을 어디서 찾아볼수가 있을까요? 글을 치는 내내 콧노래가 납니다. 그렇타고, 내가 기분이 좋을일도 아닌데, 잠시나마 주님께서 나에게 모든일 제쳐두고, 마음 한켠에 기쁨을 누리게 하시나 봅니다. 아무리 그냥 그저 살아가는 인생이라 생각하면서도 아직도 내안에 정서는 풍경과 낭만적임을 분명히 잃치는 않은거 같아요 일다니면서도 그렇게 길에핀 꽃들과 대화를 하고,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길을 걷노라면 마치 나에게 파이팅 !하라는 무언에 대화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내가 스스로가 자연을 담지 못하고, 산다면 그것 역시 너무 슬프다 여겨져요 요즈음에 나에 문제가 무엇인가? 가족이 넷이지만, 각자에 모습을 내려놓고, 반성도 해보는 나날들이 많아지네요 너무 춥다고, 집에만 있다면 이렇게 풍경들을 마주할수 조차 없겠죠 자연은 날마다 그자리에 있지 않고, 무엇이라도 하다 못해 못보던 솔방울이라도 보여주곤 하는데, 이놈을 가져다가 깨끗이 씻어 그릇에 물을 조금담아 가습기로도 제격이네요 향기도 좋고, 마치 숲에 있는 느낌을 이아이들이 주네요 자연은 공짜로 많은 것을 선물하기도 하고, 내가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을 내려 놓게 만드네요 오늘은 참 자연을 바라보며, 자연에 경관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감상을 해봅니다.마치 동네에 식물원을 보는것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