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무척이나 춥다 하지만, 더추운날에도 영민이를 자전거에 태우고, 학교를데려다 주고, 일상이었기 때문에 오늘도 여전히 그맘을 잡고 나가보았더니, 그래도 공원에 앉아 있는 나에어깨에 위로라도 하듯 살짝이 햇살을 내준다, 추워서인지 맘이 이상해서인지 주루루 흐르는 눈물.. 그래도 나혼자 내 자신에게 그동안 열심히 살았다고 칭찬해 주었네요 나 자신에게 표현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하니, 아이들 키우면서 나 무엇하나 아낀다고, 금반지 한번 끼워 본적도 없구 혼자 별마음이 다드네요 이사가서 남편한테 구리 반지 하나라도 사달라 해야겠네요 ^^ 아침에 자기아빠나 나나 충전기가 고장이 나서 그것도 영민이가 하두 별나 장난을 치다 고장나 없는 찰라 아침일찍 학원가버리며, 날 툭치고, 빼서 나가버리네요 자식이라고,,기가 차네요^^ 멋 모르는 사람들은다 자기가 하는데로 간다고, 자식 건사를 잘못해서 부모에게 그러느니 할지도 모르나 자식이 어디 마음데로 되겠어요 그러다가 한편으론 막내 영민이를 데리고, 자주 오는 공원이라 영민이가 장난치는 모습 참 여러 모습들이 나에 눈가에 가득 퍼지네요 부모가 자식에게 큰 기대를 한다 생각하지만, 사실 부모들은 자식이 편하고, 나보다 좋은인생을 살길 바라고, 부모에 버팀목으로 딛고, 더 좋은 세상에서 살기를 바라는거 하나인데, 너무나 동떨어져 생각을 하는가봐요 춥기는 하지만, 그래도 맘적으로 우울한테, 자연을 보고 있노라니 숙연해 지고, 그래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사개절 내내 반기워 주는 나무와 새들 녀석에게 감사하단 생각을 해보네요 ^^ 그런데, 잠시 뒤를 돌아보니, 그앞에 경비원도 요새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그런 센터가 있는데, 담배들을 어찌나 피워데는지 난 그래도 집에서 담배냄새는 안맏고 살어서 그건 다행이네요 담배값이 비싸다고 하는데, 어찌나 피워데는지 아이들이 지나가던 말던 어른들로써 체통좀 지키면 좋겠어요 **이사갈집이 그앞이라 이제 며칠이 남지가 않아 자꾸 쳐다보게 되네요 아이들이랑 남편이랑 화목하기만, 바랄뿐이죠한참 바람을 쏘이고, 들어오니, 영민이가 혼자 제할일 잘하고, 있어서 점심챙겨주고, 그냥 또 나에 소소한 일상속에서 글을 치네요 하루라도 이곳에 들르지 않으면 정말 궁굼해서 못참겠어요 그래서 들르고, 돌아보고, 웃고 그래요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