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무심히도 흐른듯 안흐른듯 누구에게나 흘러간다, 어제 막내 영민이 방학을 하고, 큰녀석 오늘 방학을 한다.
실상 큰애보다 영민이가 그렇게 학교 입학해서 이상한 애 소리 듣다 이렇게 1년에 세월을 무상 무념으로 생각을 하니, 감회가 정말 민물처럼 밀려오는 이감정,,정말 내새끼가 바보인가? 정말 초등학교란 그 공간에서 적응을 하지 못할가? 8세에 나이를 키우는 동안 나 자신에 죄의식 정상적인 아이를 낳아주지 못한 미안함, 그런 구구절절한 시간 세월속에 어떻게든 그 사회구성원에 일원 한사람에 소중함 나란 존재를 일깨워 주기 위해 주야로 영민이와 함께한 시간^^ 오늘은 영민이와 늦게 까지 낮잠을 자본 시간^^ 정말 그동안 내 자신도 많이 피곤하고 지쳤었나봐요 교문앞을 실내화 주머니를 흔들고, 나에게 뛰어오는 영민이를 무심히 보노라니, 뭉클하고, 좋았어요 그렇게 학교에서 이상한 아이라고 밀어낸 곳에서 우리아이가 당당히 방학을 맞이한것이죠^^ 남들에게 평범한 일상이 나에게는 감동으로 그리고, 훌륭한 시간으로 선물을 안겨주었어요 그러면서 세상에 안되는일 나쁜일뺴고, 안되는 일이 무엇이고, 안되는 아이란 있을까? 선생님에 조금에 뵈려가 없는 세상 내가 부모가 모든지 책임을 져야 하는세상,,영민이는 잠깐에 발달장애가 있을뿐인데, 전체적으로 정신과 몸이 다 장애인 부모는 얼마나 속이 상할까? 간접 경헙을 해봅니다. 아이를 낳아보기 전에 그저 젊었고, 남들과 같은 시간속에 일하고, 그냥 약간에 세월이 흘러가는 구나 !이정도 였는데, 지금은 눈깜짝 하면 세월이 흘러버리네요 징그럽게 생각한 남편에 바람끼도 23년 살며, 4변이나 이루어지고, 그런 기억들을 지우려면 좋으련만, 전 세월이 흐를스록 서운 하고, 암담하기그지 없네요. 어제는 일끝나와서 조기구이와 홍합미역국을 끓여주었는데, 생선을 꾸역꾸역 먹으며, 빛말이라도 먹어보라 소리 한마디 없네요. 그냥 내가 집에 있으니, 한심하고, 자신만이 고생하고, 온사람 대접 받아야 한다 생각하니, 이사도 코앞이고, 내가 혼자 도닥는 기분이죠, 아마다도이사가면 글을 더 많이 쓸것같은 예감요 ^^ ㅎ ㅎ
누구에게 푸념보다 이렇게 진심 있는 글이 더 좋타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그냥 세월을 보낸것이 아니라 나름 목표를 가지고, 저금도 해보고, 바쁜나날 영민이도 학원도 안다님에도 그래도 아이들과 공부를 하고, 글도 많이 깨우치고, 그냥 혼자 흘러가는 세월을 아니었네요 나와 동반자가 되었고, 어느새 나도 그 세월이란 놈에 달리기 경주에 동참을 하고, 있었던거죠**
그러고, 보면 나이가 먹는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고, 많은 생각과 행동들에 연륜에 묻어남 노련함도 같이 세월과 함께 생성이 되지 않았나? 신혼때는 남편이 지금 보다 더 두려워 눈만꿈벅 거려도 울기 일수 지금은 대들기도 잘합니다.ㅋ ㅋ 저보고, 많이 컸다 합니다.
옛날 구닥다리 사고 방식이라 아내를 위할줄 모르고, 어머니에 잘못된 가르침에 아들을 마마보이로 혼자만에 무엇을 할 수 없는 아들로 키워냈으니, 옆에서 지내는 가족들은 죽을맛이죠. 그래서도 일을 놓치를 못하고, 살았네요 아마도 영민이가 학교에서 아무 문제 없는 아이라면 식당으로 공공근로일로 내가 좋아하는 글을 이렇게 맘편히 쓰지 못했을듯,,다 자기만에 기량과 재능 취미가 있는데, 그중에 글인데, 그동안에 내제되 있는 나에 감정들이 사실적 봇물처럼 터져나온거죠
이곳에 온 세월도 족히 오래 글을 나눈지는 얼마 되지 않치만, 많은 분들에 인생을 엿보고, 행복하기도, 슬프기도 같은 마음으로 나누는 소소한 일들이 행복이에요 앞으로도 좋은 세월속에 시간을 담아 행복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