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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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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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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BY 승량 2016-12-14

오늘은 눈발이 난리면서웬지 맘이 스산하기도 한 날입니다.

막내 영민이가 다치면서 집에 오르막길이다 보니 택시도 없구해서 할수없이 영민이를 자전거에 태우고, 살살 데리고, 나갔는데, 병원에서 엑스레이을 한번 찍어 보라고 해서 찍어보니, 영민이 오른쪽 다리가 좀이상하단 거에요 뼈가 태어날 때부터 기형이 있다니, 첨듣는 말에 난 시간이 멈춰버린 느낌 정지된 느낌에 내가 뭘 잘못들었나? 다시한번 물어보았네요 이번에 다치면서 그랬다면 이해가 가지만, 화면에서 그상황을 말해주듯 그동안에 영민이가 자주 넘어져 아이가 약하다고만 치부를 했는데, 그게 아니고, 다리에 변형으로 그랬다니 맘이 참아팠어요**

태어날 때부터도 미숙아로 태어나서 맘아픈 자식, 몸도 그렇타니 참 마음이 아려오는 시간이네요

선생님께서 6개월 뒤에 경과를 보고, 치료까지 말씀을 하시니, 되도록 수술을 안하려 하시는 좋은선생님이 셨어요 몸에 칼을 덴다는게 좋은것은 아니니까요 마음도 아프지만, 영민이에 몸상태를 알게된 좋은시간이기도 했네요 **

이런맘에 오후에 남편이 전화를 해서 월급을 타고, 저녁을 먹자하여 아픈아이를 데리고, 나간곳에서 남편은 용접을 하다 눈이 아프다며, 늦게 나왔다고,성질만 내니 뭘 그리 내가 잘못을 했다고, 돈이 더럽고도 치사하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나가서 자기 안경사고, 필요한 물품 아이 장난감 이게 다인데, 날 짜증 낼라고 나오라 한건지, 아픈아이를 들쳐메고, 돌아와서 나가서 외식을 커녕 열나게 동태찌게랑 밥이랑 해서 주었네요

안그러면 일안나간다하니 에효참,,남편인지 상전인지,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난 태산보다 높은 절벽같아요

그래도 다행인점은 시간이 가면서 영민이가 덜 아파하고, 내가 빠른 조치로 병원을 잘다녀왔구나!생각을 하니 한편으로 영민이에게 조금은 덜 미안한 하루네요^^ 자식이 부모를 통해서 배운다고 하지만, 부모도 자식을 통해서 배운다고 생각을 해요

많이 아팠을텐데 큰투정 없이 지내는 아들 더욱 맘적으로 잘해줘야지 생각하네요^^

큰아들 현석이도 시간에 누가 쫓기지도 않는데, 어디 취직도 빨리 되라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시험 떨어 졌다고, 부모가 부족하다고, 가정이 어렵다고 방황하기보다 자신에 미래를 뮈해서 발로뛰는 현석이가 자랑스럽습니다

오늘은 큰아이가 엄마에 재능이 아깝다며 취업성공패키지라고, 나라에서 지원하는 제도 교육받고, 여러가지 직업에 대한 탐구도 여러사람을 만나보는 자리인데, 현석이가 그렇게 까지 가정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무엇이되더라도 노력을 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물이 생기겠죠 그런데, 사람이 참 웃긴게 그렇게 성질이 나다가 저녁 한끼 든든히 먹으니, 그래도 배라도 불르니 기분이 조금은 낳네요

참을인자 셋이면 살인을 면한다고 그렇게 참아내는 하루네요**

아마도 오늘 내가 목청을 높인 시간이었다면 남편은 오늘도 그어느때처럼 날 때렸을 겁니다.

우여곡절 끝에 10분안에 저녁을 준비하고 현석이는 학원을 가고, 그래도 막내 영민이 따뜻한 밥 김에 쌓아서 먹이니 참 좋네요**

이게 그래도 집안에서 참아내는 엄마인가봅니다. 이렇게 글을 치지 못하고 그럴때는 그냥 확 바깥에 나가서 바람도 쏘이고 했는데, 이렇게 글을 치고 있으면 맘에 정화도 되고, 내가 잘못한점도 돌아보게 되네요. 둘다 성격이 좀 다열질이라 부딫치려 하는 면이 많이 성격이라 불과 불이 만난격이죠 그래도 항상 내가 져버리네요. 내가 참아야지 안그러면 그게 온통 아이들에게 가니, 큰애 현석이도 공부하는데 많이 지장이 올테고, 참 오늘 긴 시간이네요**

내일은 월급도 안타오고, 조용한 하루가 되길 바래봅니다. 시끄러우면 이웃이 불쌍히 여기는게 아니라 한심하게 보니 ,조용이 살고 싶네요 남편에 성화는 언제나 그칠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