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결혼 생활을 하면서 난 남편이 무섭기만 합니다.
편지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이해는 커녕 비아냥 거리기만 한다, 매일 새벽에 일을 나가는데, 오늘은 깜박 잠이 들어서 밥을 못차려준것이 앙심이 났는지 이 새벽에 온갖 성질을 내고 일을 나가니,,한참후에 난 내가 일다닐때 모습이 회상이 되면서 그렇게 침대에 누워 리모콘을 키고, 열심히 노는 모습^^ 불과 1년전에 일인데, 눈앞에 선하기만하고, 또 현석이는 7시에 나가니, 둘을 꺠워 주려면 피곤하기 일수 영민이도 데려다 줘야하고, 그렇게 이해심이 없이 집에 놀고 먹는 다고 타박을 하니,,집에서 놀고 먹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맘같아서는 영민이 케어고 모고, 직장을 나가고 싶지만, 오늘 또 학교에서 체구도 작구 만만하단 이유로 3명에 아이에게 맞았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이유도 없이 그랬다는데, 한아이 할머니가 미안하다 사과 하는데, 기가 막히더라구요^^
20년을 넘게 살면서 욱박지르고, 폭행이나 일삼고, 언어 폭력이나 해대고, 나한테 모잘라 현석이 한테도 많은 손찌검을 하고, 자기눈에 거슬러면 가만히 넘기질 못하는 성미,남들은 호인이라 하죠^^ 잘난척하고, 돈도 없으면서 카드라도 몇십만원씩 긁어서 내가 번돈 내맘데로 한다며, 그어 버리고,,누가 보면 내숭을 떤다 할지 모르지만, 그 세월을 살며, 무섭다니 할지 모르지만, 난 너무나 무서워요
힘으로도 나나 현석이나 쨉이 안되지만, 당해낼 제간이 없어요, 불면증으로 잠을 깊이 못자는 관계로 밥을 가끔 못차려주는데, 참 기가 막히네요.나는 일다닐떄 냉수한잔 준적 없고, 일 끝나고 돌아오면 술이나 잔뜩먹고, 아니면 사람 불러다가 놀고, 이러던 사람이 자기는 그저 대접만 받으려 하니, 정말 아이들만 없으면 내다 버리고 싶네요^^
돈 좀 번다고, 그리 유세를 떠나 싶고, 여태 난 영민이 때 뺴고, 놀아본 적이 아에 없는데, 가장으로써 이해심은 찾아 볼수가 없고, 내 자신이 선택한 남자를 내가 참 눈이 삐었었구나! 발등을 찍고 싶고, 참 난 어리석고, 판단력이 참 없었구나! 생각이 들어요
지금 생각 반만 이었어도 남자를 만나지 않았을꺼 같아요, 사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순간도 어찌보면 내가 알몸으로 서있는 기분이지만, 이곳은 나에 친정이고, 선택한 곳이니, 이해하리라 믿어요^^ 현석이도 은근히 엄마 아빠에 눈치를 살피는거 같아요 그전에는 무엇을 던지고, 싸운 반면 그냥 지금은 대화로 해나가지만, 무엇인가 기류는 느낄수 있는거죠 이제는 눈물도 말라 버렸나봐요 지치고, 황폐해 진건지 무뎌지네요 사람은 하루 아침에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고, 오늘 새벽은 정말 기가 차네요^^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나에대한 이야기들을 안하지만, 그전에는 욕하고, 흉보고, 이사람이 내 남편인지 믿기 어려운 행동들을 하고, 바람도 수도 없이 피우고, 정말 어쩔 때는 내가 날 주문을 걸어요 내 남편은 너무 좋코,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바람도 내가 피운거라고,,
이사람은 그것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사는사람같아요
빈말이라도 미안하다고, 하면 좋은련만,,그래도 우리 시어머니는 아들 바보로 그저 이쁜가 봅니다.
여자가 엄마가 집에서는 해여야 한다는데, 오늘같은 날은 위로 받고 싶고, 해보다는 내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구엄마 아내도 아닌 그냥 지쳐버린 그냥 나란 여자란 거죠, 아이들이 없다면 훌훌 털고, 여행다녀 오고 싶네요
말만이지, 여행한번 해본적이 없네요. 언제까지 몇살 까지 내가 남편 눈치를 봐야하는지, 큰 아들 녀석 공무원 시험 준비 또하며, 자길 위해서 절대 이혼안했으면 하는데, 그말에 혼자 눈물을 엄청 훔쳤네요, 자식을 위해서 내 인생은 없는거구나! 무슨 대단한 끈으로 이남자를 만났던가 !못쓰는 휴지처럼 버릴수도 없는 노릇 중간에 아이들이 있으니, 한달만 얼굴 안봤으면 좋겠네요** 안그래도 다른 데 눈돌리고, 온 남자 보기도 싫은데, 요새는 자기가 성질내다 자상한척하다 어디에 댓구를 해야하는지, 내가 불쌍해서 살아 준다고, 거침없는 말들을 쏟아낼때는 남편이 아니라 이런 원수가 없네요
오늘은 무엇으로 타박할지 퇴근시간이 다가오니,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남편은 내가겁이 없고, 강한 여자라 하는데, 이곳에서 첨 말하지만, 난 겁도 많코, 남편이 성질내고, 난리 칠때마다 두렵기가 짝이 없어 댓구를 하는건데, 나보고, 간이 부었다는 겁니다.
어떻게 대화를 하며, 달라지며 살라는지, 앞길이 캄캄해서 몇자 적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