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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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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젤로 무서운 존재.


BY 살구꽃 2016-11-27

요번에 동백언니 사정을 조금 접하면서..다시 한번 사람이 정말로 무서운 존재로구나. 느끼게되었네요.

이유없이 친절하고. 다정하게 다가오는 사람을 항시 조심해야 한다고 소리는 들어서 저도 조심하는 편이죠.

하물며. 한 가족들도. 그 속을 속속들이 모르고. 내가낳은 내 자식. 같이 한이불 덥고자는 남편속도 그속을 훤히

안다고 할수없는데.. 남은 말해서 뭐하겠나요. 그저. 적당히 의심하고. 완전히 믿지 않고 그렇게 저는 사람을 대하고

살고있는데요. 암튼. 사람들하고 관계 유지처럼 피곤하고.골아픈게 없는거 같단 생각여요.ㅎ

 

그래서. 저는 아는 인맥도 없고요.ㅎ 일부러 인맥을   많이 알고 지내지 않지만요,ㅎ 주변에 어울릴만한 사람도 없거니와.

다들 할머니들이 많이사는. 주택가라서요. 제 또래는 더욱이 없거니와. ㅎ 그냥 저는 혼자가 속편하고 좋더라고요.

사람이 셋만 어울리게 되어도 얼마나 말이많고. 피곤한게 여자들 세상이지요..ㅎ 둘이있으면 없는사람 흉보고 그러게 되는게

여자들의. 인맥이죠. 물론 다그런 이만 있는건 아니지만요. 사람들의 관계란게 원래가 그렇다는 거지요.ㅎ

한가지 흉없는 사람이 세상엔 없으니요. 제가 지금 다니는. 동네 목욕탕이 있는데. 목욕탕을 갈때마다  만나지는 여자들이 있어요.

 

그래서 서로. 아는척은 하고. 인사만 하고 지내는 정도지요. 예전에 다니던 목욕탕이    없어지면서. 지금 이곳으로

목욕탕을 제가 바꾸게 된건데..때밀이 아줌마가 사람이 참. 정이가고. 괜찮은거 같아서. 이 목욕탕으로 가게됍니다.

저는 혼자 다니니까. 가끔 때밀이 아줌마가. 제 등을 한번씩 밀어주고요, 돈을 받는게 아니라 아는 사이라고. 밀어주는거죠,ㅎ

저도 고맙고 미안해서. 그냥 나오지않고. 박카스라도 꼭 사주고오고. 과일도 제가 세번을 챙겨다 드렸네요.

 

지금껏 제가 알던. 때밀이 아줌마 중에서. 젤로 사람이 괜찮고. 인정도 많으시고. 암튼 제가 속으로 좋은 감정을 갖고 대하고있네요.

목욕탕 건물 주인 여자도 자주 보는데요. 그 아줌마는  정이 안가고요, 예전에 학교 교장으로  있다가 퇴직을 했다고 하던데요..ㅠ

말하는것도 그렇고. 내 스타일이 아니고. 이중성도 보이고요. 암튼. 그래서. 그 주인은 별로인데요, 때밀이 아줌마가 좋아서

목욕탕을  그곳으로 다니게 되었지요.또 다른 어떤  언니도. 저를 처음 보자마자. 동생동생 하면서 등을 밀어주고 하더군요,ㅎ

저는 속으로. 아니 나를 언제 봤다고..ㅎ 동생이랴..ㅎ 그래도 좋더라고요.ㅎ 제가 언니가 없잖아요.ㅎ 그언니는 입이 참 거칠어서

그것이 단점이던데요.ㅎ 그래도 사람은 인정스럽고. 괜찮아 보여서..ㅎ 알고보니 울동네 근처에 살더라고요..ㅎ

사연도 들어보니. 딱한 사연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세상에 치여서 혼자 살다보니.그언니 입이 거칠고. 드세진거 같기도하구요.

강아지 델고. 혼자 산데요. 다들 사연없는  여자들이 없지요.ㅎ 혼자사는 여자들 얘기 들어보면요.

목욕탕서. 저를 만나면 늘. 반갑게 웃어주고.아는척을 해주니..ㅎ 것도 나쁘지는 않더라구요.ㅎ

 

암튼. 사람에게 상처를 덜 받으려면. 누구를 막론하고. 약간의 거리를 두고 대하야하고. 온전히 내맘처럼 믿고서 내맘 같으려니했다간

나중에 꼭 그런 사람들이 뒤통수를 치게 돼있더라구요.ㅎ 그래서  친한 사람이 더 무섭고. 더 조심해야 하는   사이기도하지요.ㅎ

그래서. 그런말도 있잖아요. 적은 항상 가까운 곳에 있다고요, ㅎ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