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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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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울타리 부모.


BY 살구꽃 2016-11-19

자고로.부모란 존재는. 자식에게 믿고.의지할수있는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람이불면. 부모가  자식을위해  막아주고. 따스한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부모지. 새끼만 낳았다고.

누구나 주어지는. 부모란 자리는  아니란 말이지. 자식에게. 모범을 보여야만. 자식도 그런 부모의 모습을

보고.듣고. 본받는거지. 그런데.요즘엔. 부모가  어리석고.자식보다 못한  부모들이 세상엔. 넘쳐난다.

 

우리 부모도, 내겐 어리석고. 나에겐 울타리는 커녕. 버팀목도 아무것도 아닌. 그저.한심하고 그런 부모였으니까..ㅠ

그래서.내가 세상에. 어린 나이에  객지 생활도 일찌기 시작했고, 부모가 무능해서 학비를 못돼주니 어쩌겠는가..ㅠ

내가 나가서.돈을 벌수밖에. 부모란 사람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쌈박질만 해대는데..그 어린나이에도. 집을 떠나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니..내가 공장에서 번돈으로. 셋째오빠 고등학교. 등록금을 대주고. 정작 나의 학비로는 쓰지도못했기에.

 

이미 그때 나는. 공부에 취미도 잃어버렸고, 오로지 싸우는 부모만 안보고 살면. 먹는게 살이 찔거 같았으니.

쌈박질하는 집구석에서는. 절대로 자식들은 행복할수없고. 가슴엔 우울하고. 그늘진 마음만 생길 뿐이고..

그래도. 그런 집구석에서 자랐어도. 내 남동생,두명과. 내가. 바르게  세상을 살아내준게. 참 감사하고.감사할 따름이다.

그때는.어찌  그 어린 나이에. 엄마 품을 떠나서. 맘고생을 울면서,.그렇게 많이 하고 살었을까..지금 다시 그때로 돌아가서

살라면. 못살것이고. 그래도. 험한 세상에서. 잘견디고. 그때 시련을 겪으면서. 내가 부모에 대해 얼마나 많은 원망을 하고살았던지..

 

나는. 절대로 저렇게 무지하고. 어리석은 부모로 살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살었으니까..ㅠ 객지에서. 외로움을 견디며

나홀로. 고독과 싸워야 했던 수많은 나날들..ㅠ 지금도 그때가 생각나면. 가슴이 싸하고. 아프다..그래도. 그런 아픈 역경을

견디고. 힘든 고비를 넘기고. 지금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있으니까. 내 자신이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칭찬해 주고싶다.

 

내 자신을 사랑할줄 모르고. 자신을 탓하고.어리석은짓만 하려고 했던 지난날이여. 부모의 손길과. 부모의 따뜻한 말 한마디

들어 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살은 나였기에. 자존감이 나는 하나도 없는 아이로. 어린 시절을 살었던거같다.

칭찬도.한번 못들어보고..ㅠ 우리 부모는 그렇게. 자식들에게. 해준것도없고, 그저 낳기만하고..ㅠ 따스한 말한마디 자식들에게

해주지도 못하는. 바보같은  부모는. 부모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부모의 손길과,.눈길이 필요할때 옆에서 자식을 돌봐줘야 부모지 .. 다 커버린 자식에겐. 이미 때늦은 손길이고. 눈길일 뿐이다.

애들이 어릴땐. 무조건 부모는. 애들에게. 필요한 손길과.눈길. 그리고 칭찬을 많이 해주고. 살어야 한다고 생각해본다.

자식이 설상. 엇나가려 할때도. 폭력으로 애들을 다스리는  부모는. 정말로 어리석은 부모일것이다.

때린다고. 말을 듣지않기에. 암튼. 부모 노릇도 힘들고. 자식 노릇도  힘든 세상이기에..점점 세상이 그렇게 변해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