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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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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개


BY 세번다 2016-10-08

오늘도 어김없이 개우는 소리가 들리네요

주말아침은 집에 있어서인지

우는개 찾아가서 달래주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입니다

어찌나 슬피우는지

처음에는 듣기 싫었는데 이제는 외로우니 저리 운다는 생각이 들지요

그래서 어떤집 애완견들은 훈련시킬 생각도 안하고 그렇다고 데리고 다닐 생각도 안하고 그냥 성대수술도 시킨다고 하죠

이웃집에서 항의도 들어오고 하니

뉴스를 보니 잉글리시안쉽독인가요

그게 참 보기에도 애완견이고 귀한개일듯한데 집잃어버린개를 잡아먹었다는 기사를 보니

음식물쓰레기가되서 왔다는 기사를 보고 그래야 겨우 벌금 삼백만원이라고 하니

개주인은 그 억울함을 어찌 달랠까요

무지해서 벌어진것이라고 해도 이제는 시대도 참 많이 달라졌는데

보신탕이 그리 먹고싶음 보신탕집가서 사서 먹지

분명 임자가 있을개인줄 알았을터인데도 

아마 그사람들은 공짜로 먹을줄알았다가 비싸게 먹은셈이라고 그것만 한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죠

 

추석 성묘길 본 꽃

무릇

이웃집개 

추석 성묘길 본 어느 농가의 진도개 강아지들입니다

어미개가 새끼들이 제법커서도 젖달라고 괴롭히는지 강아지들을 오지 못하게 하더군요

새끼가 다섯마리 된듯한데

 

이웃집개 

이웃집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