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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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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허전하네


BY 살구꽃 2016-08-27

어제  저녁에 아들놈이 기숙사로  갔네요. 아들놈이 자던  안방에서. 그래서 어제는. 제가 잤어요.

새벽에 깨서는. 화장실 갔다가  남편이 자고있는  거실로 가서. 남편 옆에서 누우면서. 집이 왜케 허전하고.

쓸쓸한 느낌이 들던지요.ㅎ 안그래도  조용하던 집이  이제는 더 조용하고 절간같이 되버린거 같아요,ㅎ

남편에게도  집이 절간처럼 조용하고. 텅 빈거 같다고하니..ㅎ 언제는  조용하지 않았냐구 하데요.

 

새벽에 남편이  나가고서. 아들놈  생각하니..눈물이 조금 나더군요.ㅎ 아들놈    옷을  보니 괜히 울컥 해서요,ㅎ

그래서 조금  눈물 바람좀하고..ㅎ 아들이  며칠전에 사다준. 혜민스님  새로나온책. 완벽하지 않은 것들의 대한 사랑을

어제 부로  다 읽었는데요, 그 책을  다시 한번  읽어 보려고  합니다.

 

마음 고요해지게  진정 시키는덴. 역시  독서가 젤인거 같길래요,ㅎ 특히 스님들의 쓴 책이  도움이 더 되는거 같아요,

읽다보면. 뻔한 스토리. 뻔한 얘기에 진부함이  들때도 있긴 하지만요, 책을 보는 시간 만큼은  마음으로 느끼고 그렇게 살어야

겠구나 누구나  그런 생각이 들지만..세상이 또 어디 그렇게  그분들이 하신 말처럼 살아지는게 아니니   사람들이 힘든거죠.ㅎ

암튼, 날씨도  그렇게나   덥고. 사람을  괴롬게 하더니만..ㅎ 어제는  추워서. 이불을 덥고 잤다니까요..ㅎ

 

이제는. 덥다 소리 할날도. 끝나가고.ㅎ   춥다소리 할날이  다가오네요.ㅎ 참  사람마음처럼. 간사한게 없는거 같아요,

덥다고 난리치더니. 이젠  춥다고 난리 치게 생겼으니요,,ㅎ 천고 마비의 계절. 가을이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