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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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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한 날.....


BY 모란동백 2016-06-12

오늘 아침은

참 호젓하다.

하늘은 침침하고

오후에는 비 손님이 찾아 올런지


어느 이름 모를 새가 우는지

새 소리도 내 마음을

하염없이 울려주누나​

어린 아기새가 에미새를 찿는다

이 아침에 들려주는

평화로운 새들의 노래가

슬프게 여운을 남긴다


컴퓨터 창문위로

들려오는

지나가다니는

이웃들의 발자욱 소리

많이도 바쁘구나


이쁜 복주머니

어항도 나를 울린다

혈기어린 남정네의

씨받이 알맹이

열대어의 애기들

호젓하게 노니는구나


그래,

인생은 참으로 호젓한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