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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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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또 가봐야 하는가. 암튼 효자아들은 고달프다.


BY 살구꽃 2016-05-07


내일은  어버이날이네. 부모님께  효도하러들 가라고 일요일에 걸린거같다.ㅎ

저번주에. 우린  시댁에 벌써 다녀왔는데. 나는  원래 오늘 저녁에 가려고 했었는데..ㅠ

시동생네가. 요번주에     처가집에 장모님. 팔순 잔치를 한다나 머래나..ㅠ 그래서 못온다고

저번주에  모이자고 하는 바람에. 일주일 미리 댕겨서. 시댁에   다녀왔건만..ㅠ 울엄마도

저번주에 보고 왔고. 어차피 내일  남편도 일을 쉬는날이  아니라서. 노가다란 직업은  일요일에

쉬는 날이 아니기때문에..ㅎ 물론 쉴수도있다. 내맘대로니까. 그치만 저번주에 쉬었기 때문에.

 

직업의 특성상  비오면 못하는 작업이라서. 날씨 좋은날은 무조건 일이 있으면  일을 해야만이

또 우리집. 가계부에 적자가 덜나게 되니까. ㅎ 안그래도 지금   마이너스로. 쓰고 있고만..ㅎ

목돈 묶어논거 헐어서쓰려니.. 금방네 푼돈으로  다쓰게 될가봐서. 하기사 그 돈도 울아들  등록금낼려고.

내가. 억지로 모아논 돈이고. 돈이란게. 눈이 달려서는. 왜케 돈 쓸구멍은 많이도 생겨나는지..ㅠ

아들이. 그래도 2월달에 장학금을 받아서. 등록금을   첨으로 안냈다.ㅎ 2월달에 설쇠느라 아들의 등록금보다

훨씬 돈을 많이 썻지만은. 그래도 아들덕에. 부담이   조금   줄어들었었다.

 

아들의 등록금 마저 냈더라면.ㅎ 5백도 넘게 그냥   날라갔을텐데. 조카놈 결혼식에 명절에 암튼, 그랬었다.

미리 시댁에 다녀왔기에. 내일 아침에 어머님께. 안부 전화나 한통 넣을려고 했더마는..ㅠ 이놈의  오지랖이

태평양이요. 효자 남편이. 하는말..ㅠ 저녁에 잠깐가서  어머님과 저녁이래도 먹고 올려구 하는가보다..ㅠ

암튼, 누가 효자 아니랄까봐서..ㅠ 남편도 안가야지 나도 안가는거지..ㅠ 물론 남편만 보내도 되기는하지만..ㅠ

남편에게도 난, 안갈거니까.  당신 혼자나 그럼  다녀오라고. 내가 말은 그렇게 했지만은..ㅠ 안갈려면 둘이 똑같이

안가야만이 나도 맘이. 편한건데..ㅠ 암튼, 내가 효자아들 땜에  맘편할 날이 없다니까..ㅠㅎ 이래서 내가 미리 안갈려고

했던 것인데..ㅠ 돈을 또 이중으로  써야하니까..ㅠ 암튼. 누가 말리나요, 효자 아들을..ㅎ

 

우리는. 오늘 저녁에 아들놈하고  셋이서. 나가서 외식하려구요. 나도 어버이니까요..ㅎ 이런날 핑계 삼아서

편하게 저녁한끼  해결하려구요..ㅎㅎ 이런 날이래도. 있어야지 이놈의  밥순이  아줌마가 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