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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18개월 아이에게 생굴을 먹여 장염에 걸리게 한 이번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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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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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단 산골짝에. 작은집


BY 초은 2025-12-03





시골 큰길에서. 옆 좁은. 길을 한참이나. 오르면.  오래집 외단집
홀로할머니가. 살고계신곳
아직도
나무로 군불을지피고
그부엌. 아궁에서 잔불을. 끌어내어
맛난.가마솥에.  따뜻한. 밥과 구수한 누룽지 다래된장국에.    무근지 김치 고등어자반을. 구어내어주시는. 할머니.  
허리. 안아프신지 물으면
할머니. 늘 하시는 말씀
난. 산을 질머지고 살아
허리가. 굽었다며
농도하시는. 할머니에
주름속에  세월이 
그대로 남겨져있습니다
찿아 뵐때마다. 
조금씩
더  변해가는. 모습에
할머니을. 뒤에두고 산을내려올때면
발걸음이. 자꾸 무겁기만 하고
우리가. 저만치 내려갈때까지
손흔들시고계신 모습
자꾸
뒤돌아보며.  발걸음을 옵겨봅니다
(할머니댁.일  봉사하는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