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 뭉개구름 떠가는 그곳에 가면옛사랑 만날까까마득한 기억속에서도잊혀지지 않는 모습우연히라도마주칠 수 있다면지난 얘기 할 수 있으련만세윌은 유수같이 흘러 머리카락은 희끗희끗희어지고눈가엔 자글자글 주름만이 남았는데옛사랑그 어디서 하늘 올려다보며추억에 잠겨있으려나하늘에 흰구름 떠가는데사월달 까지 어름이 있는 어름골짜기입니다지금도 옆에만 가도 찬바람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