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 앞 동백 한그루3월도 중순을 넘기는데 늦은 꽃을 피우다해가 들지않아 겨울의 꼬리가 길고도 긴 북창가지난 겨울의 미련인양 붉게 웃는 동백 한송이날 비웃는다.언제든 어디든 제 핀곳은 항상 겨울이라고소리 지른다.사람아넌 왜 저 꽃송이 보다 못해숨죽이고 사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