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잣대를 지니고   삽니다
어떤이는  긴 잣대를
어느이는   작은 잣대를
난
어떤  잣대를 지니고 살아 왔을까요
편견과 아집  우월감과 이기심
나의 본 모습은   이 모든걸
숨긴채  이기적인 합리화로
살아온건 아닌지
누구도
그 잣대를  들이댈만큼 그런 권리는
 누구에게도  주어지지 않았는데
문득
뒤돌아 본 내 모습은
어리석은  삶에  연속이였습니다
세상이
날  그리  만들었다고  핑개 아닌  핑개를 대며
내 본성을 망각한채로
이젠
내  잣대를  버리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