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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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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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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은 2022-10-03



누구나  
저마다  자기만에  섬 하나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 누구도  접근할 수 없는   외딴섬
외롭고  빈  섬
사람들이 잠시  머물다 가면
홀로  서성이다    
뒤돌아서는  슬픈 섬
누구에게도  내보이기  싫은
나만에 작은  섬
그 섬에
누군가  살포시 찿아와
곁에서   말을 걸어 준다면
굳게   닫혀진   문을  열어
조금 다가가볼 텐데
아직
내 섬엔  누구도 찿아드는 이  없어
아직도  난 홀로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