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3,661

친절


BY 마가렛 2022-09-24

친절
잠시 머물었지만
웃음꽃이 묻어나는 장소
그녀의 사과와 죄송스러움이
얼굴에서 입가에서 드러난다.

나도 다른 음료를 주문하고 싶지만
지금 내겐 커피가 필요한 시간
커피 기계가 고장이 났단다.
다음에 꼭 다시 가리라.
그녀의 배려가 예뻐서

미안한 마음에
엄마의 텀블러에 담아준
대추생강차
그녀의 따뜻한 온기가 스며들었기에
그길을 지나갈 때
그곳을 그냥 지나가지는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