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느닷없이 연어장을 시키려고 한다며
나의 의견을 묻는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가격도 다양하다.
배달된 음식은 일회용 재활용이 많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아들 덕분에 연어장을 만들었다.
간장 맛술 가쯔오부시 생강 양파 레몬 대파
무순 아보카도 ...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없는 재료로 마트를 가야한다.
한끼의 식사가 테이블에 펼쳐지기까지
알게 모르게 정성이 필요하다.
아보카도 씨를 제거하려다가 손을 살짝 베었다.
좀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그나마 다행이라며 스스로를 위로 하고
잠깐이
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