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순간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꽃사진을 찍는다.사진이 실제보다 더 이쁠 때도 있다.이 사진 속 튤립도 그렇다.이쁘다.사진으로 보니 더 이쁘다.가끔씩 다시 찾아본다.고양이 새끼를 손주 대신 하기로 했다.금방 자라서 어느새 어미와 영역다툼을 한다.밉다.그래서 옛날 사진을 다시본다.참 이뻤었는데...이쁘고 사랑스럽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진다.영역다툼을 하는 것도 봐 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