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쪽
처마밑
햇살같은 어머니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강물되어 흐릅니다
어두운 밤이라도
하얗게 웃고있는
박꽃같은 어머니
당신을 향한 애절함에
목이 목이 메입니다
세상에
많고 많은 말중에
\"고맙다\"
\"미안하다\"라는 말 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같은 어머니
생전에
한 번도 못해드린 말씀
당신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