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부른다
쭉뻗은 길사이로
나무들이 흔들리고
그흔들림옆으로 바다가 손들어 부른다
핸들은 습관처럼 길을쫓아
의식없는 행진을 하는데
마음은 바다냄 훔치려 자맥질한다
어스럼 풍경들이 차들을 삼킬때
넘실대던 파도 모습
어둠속 보석불꽃
이대로 푹_--우빠져
바다되어 흩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