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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는 여자
BY yjinm 2010-03-17
시 쓰는 여자
아침 일찍
홀로 던져진 시간 앞에
적막감이 몸부림 친다
아!
오늘도,,,,,,
오전 내내
게으른 시간의 발걸음이
원망을 안고서도 더디 간다
슬퍼!
하루가,,,,,,
어제 역시 오늘
한숨 품은 시간은 다시
무료함을 입고 있다
우울해!
여전히,,,,,,
하루 종일
나를 욕하는 시간 옆에
사지육신 멀쩡한 내가 있다
시작해봐!
오늘은,,,,,,
이 순간 벌떡
침대 벗고 곧추 앉아
말도 안 되는 짓을 한다
시 쓰는 여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