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포기하지 못한 소유 그것은 . . .
미망 어리석은 나의 미망
비운마음 무소유 라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되어
꽃의 향기로
장삼자락 활짝펼쳐 세상을 품에 안은
님 떠난 그 자리에 떨 군 눈물 흥건한데
종종걸음 바삐 찾아낸 한권 의 책
손안에 움켜진 님의 흔적
무지렁이의 탄식은 차 마 차마
놓지 못 하는 안타까움
결코 이행 하지 못 할 슬픈 나의 무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