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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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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그오래된 . . .


BY 초련 2009-11-28

 

 

 

키스 그 오래된 . . ./영신

 

열에 들떠

콩닥거리는 가슴을 부둥켜 않고

긴 밤을

하얗게 보내

 

불화살을 쏘아대는 태양

기꺼이 맞이했지요!

 

눈에서 멀어질까

꼭 잡은 두 손 놓칠까

이마를 맞대고 음료수 잔을 비우는

그네는

 

에로스의 화살을 맞았나봅니다

 

진한 커피 향 달콤함에

 

키스 . . . . .

 

잊은 지 오래된

아련한 기억 젖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