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한창인데
서글픈 소식이 전해왔다
친구가 새상을 등젓다는
아니 왜
의아해 하던 나에게 전해진 뒷이야기는
더 충격이였다
자식과 금전 문제로 불화
아내와 이별
부부가 우리집 왔을 때만 해도 내가 부러워할 만큼
행복해 했는데
어느날
뜬금 없이 그리 갔다는게 믿기어지질 않아
한참을 전화를 들고 있았다
허무하게 그것도 자식으로 인해 목슴 을 놓다니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지인들 조차
믿으려 하지 않을 만큼
내게는 너무 큰 충격이였다
그를 보내고나서 며칠을 끙끙 앓았는지
몸을 추수리고 출근은 했지만
아직도
꿈인 듯 마음 한구석이 저리고 아프다
잘가시게나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서 편히
쉬시게
잊지 않고 기억하겠네
내 벗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