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옷을 바꿔
입는 나무를 볼때마다
거울에 비춰진 내모습을 본다
이제 나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화를 주자
과연 그대가 나를 보고
뭐라고 할지 앞이 깜깜해진다
한사람을 위해
이렇게 달라질수
있다는게 놀라울뿐이다
싫어서 헤어진게 아니라
말할수 없을만큼
사랑해서 이별을
택한거라고
말해줄께요
아직도 그대만
사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