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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10

사랑했던 만큼


BY 행복 2006-12-04

사랑을 멈출수가 없어요

왜냐하면요

사랑하는 님이

사랑해 달라고 조르지도 않는데

왜 이렇게 사랑하는 마음이

새록 새록 새싹 돋아나듯 하는지 모르겠어요

내 님은 행복해야 하는데...




전생에 사랑을 많이 받아서

천번 지나친 인연중에

당신은 나에게 베푼 그 사람이었나봐요

나에게 행복을 준 사람

난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얼마나 사랑해야 하는지는

당신이 날 사랑했던 만큼

아니 그보다 더 천만배 사랑할거에요





우울해 졌던 날에도

당신의 그 고운 눈빛을 보면

함박눈 내리듯

하얗게 내 마음은 사뿐히

가벼워져 당신께 매달립니다

너무 좋아라 하면

당신은 멋적은 표정을 짓기도 합니다




귓속말로 속삭이는

당신의 은어는

내 가슴 떨리게 합니다

다시 한번

내말을 들어주겠니 하면

난 두귀를 막고

고개만 연신 끄덕입니다

붉어지는 내 이마에

당신은 가볍게 키스합니다

스르르 눈을 감고

주저않고 말았습니다




내 생에

단 한번뿐인

아름다운 사랑은

당신에게서 받았습니다

하늘아래

가장 고귀한 선물은

바로 당신 사랑하는 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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