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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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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 가슴엔..


BY 아리수 2006-12-03

혼자라는걸

이 순간 만큼은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벗겨진 나목이 되어

슬픈 가지마다

찬 바람만 휘몰아 지나갑니다



칸칸이 채워진

그리움의 조각들은

움추려 빠져 나가지 못하고

조금씩 작아져

단단하게 묶여졌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따스한 그대 품이 간절해 지는건

삭막한 세상에서

아름다운 사람

그대라는 버팀목이 있기에

행복한 마름 가질수 있어요



어디선가

그대의 음성이 들릴때면

싸한 가슴으로

오랜동안 웅크리고 앉아서

여운이 사라질까

그대를 부여잡고 맙니다



아린 가슴엔

오직 그대만이 슬픈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지만

사랑으로 가득 채워준

당신의 온기가 남아있어요

아름다운 사랑

가슴깊은 곳에서

당신을 찾아봅니다

보고싶은 당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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