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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610

겨울이 왔어요


BY 행복 2006-11-27

매달려 있겠다고

조금만 더 붙잡아 달라고

앙탈을 부려보다

가을바람에 흩날려

낙엽된 내 마음


마지막 잎새였기에

더는 바랄것이 없다해도

내 가슴 시린것은

솜털처럼 포근했던

그대 따뜻한 품속이

너무나 그립기 때문이지요


홀로 가는길이

외롭고 쓸쓸해도..

어느새

겨울이 왔어요

아직도 두리번 거리는 눈길에

그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언제까지 헤매여야 하는지..,,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그냥 편하게 지낼수 있었을텐데

눈웃음지며


가끔 차도 마시고 술도 마시고

세상 사는 얘기도 나누며

재미있는 시간 보낼수 있을거에요


그때가 빨리 왔으면

난 너무 기대가 되어요

사랑하는 감정을 감추고라도

그러면 정말 좋겠어요

내 마음 아시나요

언제나 그대 잘되는게 소원이라는거

잘 될거에요..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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