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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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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젯날


BY 초련 2006-10-21

내  아버지의 죽음 내 어머니의 죽음
하늘은 그것 임종조차도 내게 허락지 안았다
사랑이란 것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
피를 나누는 혈족간의 사랑
어떤 형태이든 사랑이란 것
그건 무얼 말 하는 걸까

임종을  못했다
나를 부모의 품을 떠나 자신의 인생름 가꾸는 나
내 아버지의 죽음을 앞두고
펼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체 삶에 집착하는
그런 어리석은 자식을
마지막 순간에도 있지못하는
그런 자식을. . . . . . . . 아                
마음에도 담을수없을만큼에 그 고통을
하늘은 내게 허락하지 안았다


내 아버지의 눈물을 그때 처음 본 그때
아버지 내 어머니의 사랑과 아픔을 외면한 그때
나의 잘못 때문이리라

사랑이란 것 맹목적인 것
이성과 나에 사랑은 결국은 파경으로 몰 수 있으나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사랑은
하늘도 가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훌쩍 내 나이 오십 넘어 육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어리석은 후회와 아픔으로 가슴을 친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그립습니다
단 한번 꼭 한번이라도 보고싶은데

세상 떠난  부모님을 뵐 수는 없겠지요
부모님 떠난 그  무덤 가에 술한잔 올리는 것밖에는
별도리가 없겠지만
어쩔 수 없는 어리석은 몸 어찌 될찌는 몰라도
부모님 뵈로갈 때 부디 용서 하시고 어리석은 이 자식
어여삐 여기셔서 사랑으로 품에 않아주세요
그립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돌아가신 부모님 무덤 가에 꽃한송이나마
심어 두분 그리운 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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