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마주 앉으면
가슴이 뛰네
눈물이 나네
또 미쳐 가네
그대를 만지면
달아 오르네
숨이 가쁘네
사랑하고프네
그대만 가질 수 있다면
쉽지 않았던
서른아홉을
버려도 좋겠네
그대의 말 들을 수 있다면
사랑한다는 말
그대의 정직이 아프네
아파서 뒹구네